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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10 13:26
제 친구는 소주 2잔만 마셔도 그렇게 됩니다. 상체를 보니 팔부터 시작해서 복근 있는 곳 까지 모두다 빨갛게 되더라구요. 물론 얼굴은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 결론은 간에 술 해독 효소가 없는 걸로 보이니 술은 자제를 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08/05/10 13:28
얼굴 빨개져도 잘마시는사람은 잘 마시지 않나요... 제 친구도 한잔만 들어가도 온몸이 빨갛게 되는데 술은 무척 잘 먹습니다만....
08/05/10 13:45
그냥 빨갛게 되는거면 모르겠는데 상처를 중심으로 붉은 반점처럼 퍼지는 경우는 저도 처음 봐서요.
앞에서 보게 되면 왠지 좀 거부감이 드는 느낌이라 건강에도 안좋은 건가 궁금했는데 단지 간이 안좋은 걸까요. 흠.
08/05/10 14:16
술은 마시면 늘지만.. 얼굴이 빨개지거나 붉은 반점이 생기면
알콜을 해독하는 효소가 없거나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다큐멘터리로도 본 적이 있는데 동양인(그중 한국인)은 50%(혹은 그 이상?) 이 효소가 없다고 합니다.
08/05/10 14:47
얼굴 이라든지 피부 붉어지는 건 괜찮다고 봅니다. 그러면 그냥 그만 마시면 되지요. 더 무서운 것은 자각증상 없이 계속 술이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08/05/10 14:55
흉터가 있으면 그 부분이 더 빨갛게 되죠. 피부가 더 얇기(?) 때문이 아닌가요?
얼굴에 있는 점을 레이저로 제거하고 나서 살이 완전히 다 차오르지 않았을 때, 혹은 어느 정도 차오르고 나서라도 술을 마시면 그 부분이 유난히 더 빨갛게 되더군요.
08/05/10 15:15
알콜 분해 효소가 적은 사람들의 경우 그렇지요.
하지만... 효소분비가 항상 일정한 것이 아니라 자주 필요하게 되면 점점 분비량이 늘기때문에... 자주 술을 마셔주면 그 증세가 많이 완화됩니다만, 술을 한동안 안마시면 다시 그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저도 술을 자주 마실때는 소주반병까지는 백색의 피부를 자랑하지만, 두어달만 안마셔도 맥주 한모금에 온몸이 불타오릅니다.
08/05/10 15:52
기본적으로 효소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고 합니다..
물론 전신이 붉어지더라도 뇌에서 받는 영향이야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붉어진건 아마 알코올의 히드록시기가 알데히드로 바뀌어서 독소가 몸을 돌아다니는걸로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이게 알데히드로 안바뀌는 사람은 붉어지지 않구요.. 결론은 붉어지건 안붉어지건 술이 센사람 약한사람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붉어지는 사람은 그만큼 알코올이 독소가 되어있다 라는 뜻이 되겠죠. 그런사람은 한잔만 마셔도 몸에는 안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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