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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10 06:20
다신을 인정하는게 아니라 신은 한분이시지만 다른 '미신'이나 '우상숭배'를 하지말라는 거죠.
김용옥 말은 그냥 말하자면 겉훌기 한사람이라서 깊지 못합니다. 따로 신부님(천주교)이나 목사(개신교)님한테가서 물어보세요.
08/05/10 10:16
김용옥교수는 동서비교철학이라는 학문에서는 국내외에서 존경을 받는 사람입니다.
동서비교철학이라는 것은 즉, 서양의 여러 철학을 국내로 가지고 들어올 때는 당연히 번역이라는 절차를 가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양 철학의 글 뜻과 같은 동양의 글자를 찾아내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서는 전문가입니다. 당연히 서양의 여러 철학에 대한 조예가 깊어야 하고 동양의 고전에도 해박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자연히 자신만의 철학적 기준이 서는 것은 당연하지요. 신학은 신을 연구하는 학문이고 철학은 인간을 연구하는 학문이지요. 신학과 철학의 논쟁은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김용옥교수의 말은 철학자의 입장에서 본 성경의 의문을 표현한 것이라고 보면 적당할 듯 싶습니다. 이 문제는 '신이 있느냐, 없느냐'나 '우주의 끝이 있느냐, 없느냐'와 같은 인간 본질의 문제에 해당하는 부분이므로 쉽게 결론을 낼 수는 없을 것이고 단지 한 명의 철학자로서의 견해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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