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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07 22:34
우리 동네 국회의원 이시네요. 이번에 당선 되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통령 당시, 열린우리당을 창당했을때 민주당에 남아서 끝까지 지키셨던 분이신데. 탄핵 폭풍인지 14,15대 하시다가 16대에 떨어지시더군요. 그 때 우리동네는 열린우리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다시 17대 되셨구요. 통합신당으로 들어가셨습니다. 뭐 16대 총선 때 삼보일배도 하시구. 왜 악플이 달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던 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좋습니다.
08/05/07 22:43
추미애의원은 제법 이미지가 좋을텐데 욕을 먹나요?
대구 출신 여성으로서 고법판사까지 한사람이지만 희한하게도 보수진영을 선택하지 않고 당시 국민회의를 통해 정치에 발을 들여놓았죠. 추의원을 비판하는 사람은 분당 당시 열린우리당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그러고, 지지하는 사람은 민주당에 남아 끝까지 민주당을 살렸다고 그러죠. 확실히 그때 다 죽어가던 민주당을 그나마 살려놓긴 해서 소위'추다르크'라고 불리긴 했고, 박근혜전대표와 비교되기도 했지만 이후 활동은 미미 했습니다. 요즘 다시 주목을 받는 것은 아무래도 민주당 대표경선 때문일텐데요. 민주당의 적자라인에 있지만, 호남사람이 아닌 영남사람이라는 지역적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당내 세력판도에서 혼자 힘으로는 경선에서 이기기 힘들겁니다.
08/05/07 22:50
일단 추의원은 정치인에게 필요한 신의, 근성, 능력은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16대때 원외에 있었기 때문에 여성대표로서의
이미지가 강금실씨에게 많이 밀렸죠. 사견으로는 만약 그때 우리당가서 경력을 좀더 쌓았더라면 박근혜전대표와 비교되거나 밀리더라도 한국 정치사의 대표 여성정치인으로 성장할수 있었을 겁니다. 이 양반도 딱 법무장관감이었거든요.
08/05/07 22:54
김대중 대통령이 당시에 젊은 차세대 주역 중에서 총애하던 사람중의 하나였다는 것이겠죠. 후광의 효과가 조금 있는 분입니다.
예전으로 따지면 당시 초선그룹중에서는 김민석 전의원과 추미애 의원이 총애를 받는 계열이었습니다. 문제는 둘 다,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이후에 정치적으로 조금씩의 문제점을 노출했다는 것이고, 이는 어느 정도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일선에서의 후퇴와 관련은 있습니다. 김민석 전의원의 경우에는 정몽준 의원을 지원했다는 것이 최대의 문제점이 되는 것이고, 추미애 의원의 경우에는 탄핵시에 반열린우리당의 위치에 있었다는 것이었죠. 이때의 행동이 자신들의 이미지에 결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치적 후원자인 김대중 대통령의 일선후퇴 이후부터는 크게 정치적인 역량을 발휘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에서 약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현재 진행형인 경우이고 향후 어떤식으로 재기할 수 있을 지는 모르죠. 추미애 의원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의 재기에 성공한 것으로 보이나 당시 거의 같은 위치에 있었던 김민석 전의원의 경우에는 재기는 사실상 거의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추미애 의원의 경우에는 지금은 당내에 강금실이라는 대안의 카드가 존재하기에 예전과는 다르죠.
08/05/07 22:55
추미애의원 같은 경우는 딸이 좀 양X치라는 얘기가 있어서 욕을 좀 먹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회의원에 출마 할려면 딸부터 제대로 교육시키라는 말이 있더군요. 상어이빨님도 강변역 쪽에 사시나보죠? 저도 그 쪽에 사는데.... 저희 동네 국회의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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