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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25 15:24
부러우면 지는건데... 근데 여성 친구(-_-)가 말해준 바로는 남자가 너무 부담감 가지고 있으면 자기도 부담되서 불편한 경우도 있다니까 편안히 대하세요. 물론 제가 하는 말이라 설득력 제로.
08/04/25 15:59
저도 1년전에 처음사귀고(여자분도 처음) 되게 어색했는데. 지금 둘이 생각하면 "우리가 그때 왜 그랬냐"하고 웃죠. 분명 친구사이에서 발전된건데..
처음에 너무 잘해주지마세요. 이게 나쁜 뜻이 아니라, 지나치게 오버해서 부담감 100%가지고 잘해주지 마세요. 처음에는 다 그렇게 하고 싶은데 오래가면 처음처럼 잘해 줄 수는 없고 나중에는 그걸로 싸우게 되죠. "너.. 변했어.. 처음엔 이러지 않았잖어!" 그냥 좀 더 친한친구 만난 다는 느낌을 가지고 (물론 스킨쉽진도는 알아서...) 만나시면 됩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맨날선물주고 맨날꽃주면 여성분께서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고 그것도 남자분에게 부담이 됩니다.
08/04/25 16:18
꽃같은건.. 음 좀 부답스럽지 않을까요? ^^;;
자연스러운게 좋은겁니다.. 친구에서 발전된거면 처음엔 어색한게 당연하신거에요~ 어제까지 친구였는데 오늘부터 사귄다. 어제와 오늘의 경계가 모호하니 당연하죠~ 시간이 지나면 친구였던것 보다 사귀는게 점차 익숙해지실테니 걱정하지마세요 ^^; 서로 좋아하는걸 확신하고 잘 아신다면 충분히 매일매일 만날 수 있죠. 저도 처음에 한두달은 맨날맨날 그랬구요. 어색하시겠지만 보고싶단 말 정도는 하시면서 만나자고 하세요. 그리고 스킨쉽같은거에 너무 연연해하지 마세요. '오늘은 어디까지나가고 내일은 어디까지 모레는 어디까지 나가자'라는 생각은.. 글쎄요.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스킨쉽이라는거 만나시다보면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너무 느린것도 너무 빠른것도 자연스러운 것은 아니죠. 저같은 경우는.. 만난지 5일만에 키스까지 했었지만.. 사귀기전부터 어느정도 스킨쉽(손잡고 어깨동무?)이 있었구요.. 만날때마다 나 언제 키스할지 모르니까 조심해~, 딥키스가좋아 프렌치키스가좋아? 뭐 이렇게 장난치면서 밤에 해버렸죠..;; 벌써 그 기억도 언젠지.. ^^; 너무 부담가지 말란 말씀이세요. 때가 되서 하고싶다라는 생각드시면 자연스럽게 하시면 됩니다.. ^^;; 참 부럽네요~ 헤어지고 외로움에 살고 있는데.. 예쁜 사랑하시고 오래사귀세요~ 그리고 자기여자는 꼭 챙기는거 잊지 마시구요~ ^^;;
08/04/25 16:42
너무 부담갖지 마세요
***일단 사귀셨으니까*** 자연스럽게 나가셔도 됩니다~ 대화 많이 하시구요, 물론 연애 초반에는 오해라는 것이 잘 없고 있어도 쉽게 풀리지만 이야기 많이 하세요~ 그리고 위에 어떤 분처럼 너~무 잘해주는 건 좋지 않습니다; 나중에 안 좋더군요...
08/04/25 20:16
제 여자친구가 지인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맨날 맨날 아침에 데리러 와주고 저녁엔 데려다주는데 어떻게 안좋아할수가있겠어' 라구요. 물론 집이 같은 방향이라 그렇긴하지만.. 재미있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도란도란 이야기하는것만으로도 즐거워 하구요. 곁에 있어주는것만한게 없습니다.
08/04/25 23:57
한가지 말씀해드리고싶은건, 사귄지 얼마 안됬을땐 재미없어도 그저 좋을수있지만,
시간이 어느정도 흘러도 별재미없고 늘 하던데로만 해온다면 여자분이 쉽게 지루함을 느낄수있습니다. 그냥 제 경험상 말한거구요, 글쓴분은 오래 이쁜사랑 하실꺼라 믿습니다^^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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