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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25 14:54
역자의 주관 등을 최대한 배제한 삼국지연의는...
범우사에서 출간한 황병국 님 역 삼국지를 추천합니다. 청 모종강 120회 본을 그대로 국역한 겁니다. 중간중간 한시도 빼놓지 않고 번역하셨고, 역자의 주관에 따라 이래저래 편집되지 않았지요.
08/04/25 14:56
황석영 삼국지 추천 드립니다.
황석영씨 말로는 최대한 원작의 내용을 충실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하셨다고 합니다. 물론 읽으시면서도 그러한 느낌은 충분히 느끼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08/04/25 16:06
전 김홍신씨의 삼국지를 처음 읽었는데 꽤나 잼있게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쉽게 읽히는 편이라 언제든 부담없이 집어들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08/04/25 16:25
저는 김구용 삼국지라고 집에 있어서 봤는데 재밌었습니다..
내용은 좀 축약되어있는데 나름 괜찮았어요.. 가장 재밌게 본 건 역시 고우영삼국지죠.. 나관중본에 충실한 해석으로 그렸는데, 만화라고 믿기 힘들정도로 인물묘사나 상황설정이 탁월해요.. 여성화한 제갈양이나, 돼지백정으로 그려진 장비, 점잖은 학자풍으로 그려진 관우, 쪼다 유비같이 작가가 나름 상상한 이미지가 많이 덧입혀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혼신을 다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거의 가보(?)수준으로 소장하고 있습니다.. 풍자와 해학이 깃든 보면서 웃을 수 있는 삼국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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