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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24 09:33
우라가 제일 어려운 사람입니다;;; 저같은경우는 반오시를 주고 적구를 아예 밀어버리면서 칩니다. 나미에 히끼를 살짝 주어서 길게 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공이 가까이 붙어서 쫑의 위험이 있다면 오마오시를 치는게 정석이겠죠..
08/04/24 11:18
너무 가까이 붙어있다면 우라쵸이스가 가능한공은 그냥 빵꾸나 히까끼를 쳐야죠.
@ 전 나미로 히끼치겠습니다. 오시가 약해서 ㅠ.ㅠ
08/04/24 11:29
... 용어 순화 좀 합시다. 저도 당구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우라 -> 바깥으로 돌려치기, 뒤로 돌려치기 (바깥 돌리기) 쪽-> 키스 오마시 -> 안으로 돌려치기, 바로 돌려치기 (바로 돌리기, 하쿠(하코)와 같은 종류로 분류하더군요) 오시 -> 상단, 밀어치기 히끼 -> 하단, 끌어치기 빵꾸 -> 빈쿠션 뒤로 치기 히까끼 -> 빈쿠션 걸어치기 나미 -> 얇게 치기 코너에 몰린 건 뭘 쳐도 키스의 위험이 높죠. 극단적인 얇게 치기가 가장 좋습니다만.. 힘들죠. 살짝 끌어서 정상적인 경로에서 벗어나게 하면 키스가 빠집니다. 하지만 실천은 어렵죠. -_- 쿠션에 붙어있는 것은 보통 밀어치기를 합니다. 이때 관건은 상단 보다는 타격과 좌우회전을 통한 스피드입니다. 1적구와 너무 정면으로 맞아 속도를 잃어버리면 이후 아무리 상단 회전량이 좋아도 가는 거리에 한계가 있으니까요. 결국 적당한 두께와 적당한 상단 대신 빠른 큐스피드와 많은 좌우 회전을 통해 빠르게 밀어내고 전진하는 형태를 취해야 합니다. 따라서 아주 길게 보아야 하는 코스로는 치기 어렵습니다.
08/04/24 12:31
알아도 안쓰면 좀 그렇지만 사실 저런 단어를 다들 모르지 않나요;; 밀어치기 끌어치기는 뭐 어감이라도 좋고 편하지만 우리말로 하면 너무길어져요...
08/04/24 13:07
일단 당구장가서 절대 저런 표현을 들을수가 없습니다 -_-;;
@ 그리고 참 신기한게 키스는 써도 되고 왜 쫑은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쿠션도 마찬가지.
08/04/24 17:41
푸하하~! 음료수 내뿜을 뻔 했습니다.
자꾸 쫑이 난다고 하시는데 치시긴 전에 한번 생각해보세요. 쫑이 나는 이유는 빨간공이 움직이는 시간과 거리, 하얀공이 움직이는 시간과 거리중에 교차점이 있다는것입니다. (글로 쓰니 어렵습니다. ;;) 반드시(?) 쫑이 나는 공이 있습니다. 가장 첫번째 해결방법은 뒤로 돌리는것(우라)보다 앞으로 돌려서 치는 것(마오시)입니다. 그런데 어쩔수없이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나 3쿠션게임을 할 때... 그럼 교차점을 없애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빨간공의 두께를 조절하여서 움직이는 거리와 시간을 바꾸는 방법과 하얀공의 속도를 조절하여서 교차점을 없애는 방법입니다. 글로 적으니 어렵게 생각됩니다. 이런것은 직접 보여줘야 이해가 빠른데요... 그러나 쫑이 날것같다고 생각하는것으로도 150 수준은 넘을 듯 합니다. 15년차 당구 300 ;;;; 보통 장축에서 쫑이 자주 있는 까닭은 빨간공이 움직이는 동선을 하얀공이 지나갈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코너에서 자주 발생하는 까닭은 빨간공이 움직이는 거리와 하얀공이 움직이는 거리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전자는 빨간공의 두께를 조절하여서 동선을 없애는 방법이 좋을 듯 합니다. 후자는 하얀공의 속도(보통 빠르게)를 조절하는 방법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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