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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10 15:42
저도 요즘 그러네요...
아무 생각없이 계단을 내려가면 잘 내려가지만 "계단 헛 딛어서 넘어지면 어쩌지?" 라고 은연중에 생각하면 빨리빨리 잘 못내려가게 되더군요... 그냥 걱정안하고 편하게 내려가야 할 것 같네요.
08/04/10 15:53
혹시 계단뿐 아니라 다른 공간지각 능력도 저하가 된게 아닌지 확인해보십시오.
인간의 뇌는 공간을 지각하는 능력을 전달하는 Dorsal Steram 영역이 있고 물체를 인지하는 Ventral stream 영역이 있습니다. 이때 Doral stream 에 문제가 생긴경우 optic ataxia 증후군으로 불리는 글쓰신분의 문제와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손으로 일반 물체를 잡을때 바로 손이 물체로 가는지 정도로 공간지각 능력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08/04/10 16:56
저도 좀 그런데, 혹시 허리를 구부려 고개를 숙이는 경우에 어지럽지 않으신가요?
(즉 고개만 숙이는게 아니라 상반신까지 같이 숙이는 경우)
08/04/10 17:03
저도 어릴때 부터 그랬었는데... 올라가는건 잘 올라가고, 두계단씩 뛰어올라가고 그러는데, 내려가는건 조심조심 힘들게 내려가요.
그냥 조금 불편하다고만 느꼈는데, 이거 병인가요 ? ;; 아 그리구 연필 뾰족하게 깍은거, 핀, 송곳 같은거 잘 못쳐다보는데 (미간이 막 어질어질하면서 눈을 못뜨겠어요..) 이것두 무슨 병인가요 ?
08/04/10 17:26
amber님은 난시가 원인인 것 같구요; 저도 비슷한 문제가 있습니다. 요즘은 좀 나은데요.
실제로 발이 가는 것 보다 머리속에는 더 가있는 겁니다. 그러니 제대로 계단을 밟을지 확신할 수 없죠. 그래서 그냥 생각 없이 발이 가는데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냥 믿구요; 그보다 더 문제인건 어디든 뛰어다닐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예를들어서 공연장 2층에 앉아있으면 난간으로 뛰어내려서 여기 저기 막 뛰어다닐 것 같은 느낌... 심하면 속이 울렁거리기까지 하더군요. 실제로 뛰어내리지 않으려고 긴장하고 있기도 하고 했었습니다. 저도 궁금한 문제네요;
08/04/10 17:33
저도 그래요
운동장 스탠드처럼 넓은 계단은 꼭 한칸한칸씩 내려가고 식당 2층에서 내려올때도 꼭 난간잡고 한칸씩 내려오구요 저는 굴러본 기억도 없는데 궁금하네요
08/04/11 05:08
육체적인 이유일수도 있는데요
예를 들면 눈을 움직일수 있게 하는 근육중 하나가 고장나서 계단 내려갈때 처럼 눈이 아래를 볼때 양쪽눈이 같은곳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면서 생기는 병일수 있을수도 있습니다. 12가지의 뇌신경중 6번신경이였나?가 고장나면 그렇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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