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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2/09 16:46:18
Name 저그로기
Subject 여쭙니다..
스타라는 게임이 단순히 게임이라기보다 하나의 e스포츠로써.. 하나의 문화로써 자리매김된지는 꽤되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전문방송.. 슈퍼파이트. 이런것들이 하나둘씩 대중들에게 다가서고 이슈가 되다보니 자연스레 조직및 단체생활에서도 스타크래프트를 하나의 단순한 게임이 아닌 자기만의 프라이드, 자존심, 계급 이런식으로 여기는것도 많이있는데요.
저는 중학교 3년 고등학교 1년을 스타를 하였고 태란을 골라 나름대로 실력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입 입시의 비율이 날로 갈수록 치열해지니 공부를 안할래야 안할수 없더군요.
이번년도 수능치룬 수험생이고요. 대학도 나름대로 괜찮은대를 갔습니다.
그럼으로 2년동안 공부하면서 잊고 지냈던 하나둘 떠올려보려했더니 맨처음으로 생각나던개 스타크래프트더군요.
공부하면서도 스타리그 프로리그 이런것들은 자주 애청하였고 결승전이면 독서실도 빠져가며 좋아하는 팀,선수를 응원하면서 나름대로 e스포츠의 열광하는 10대 였습니다.
오랫동안 접속안했던 배틀넷도 접속하고 고1떄 가치 스타하던애들과 가치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2년이라는 기간동안 그리 있지도 않았던 실력이지만 그리많이 줄줄은 몰랐습니다.
막상 빌드라는 개념만 간신히 잡히고 게임에 대한운영. 이런것들도 잊어버리고 있던 상태라 친구들의 센드백 대상이 돼어 항상 선지지를 치고 나가기 일쑤였습니다.
그냥 게임은 즐기라고 있는거지 뭘.. 이런생각을 수없이 했지만 사람이라는 동물이 지기싫어하는 동물이기에. 그리고 제나름대로 자존심도 좀 쌔서..연습을 하였죠.
연습을 하면서 느낀점은. 제가 아무리 저보다 잘하는사람 들과 게임을해 지면서 배우는게 있다한들 그걸 정확히 모르고 재대로 이해하지못한다면 연습은 하나마나 인걸 꺠달았습니다.
막상 연습상대 찾기도 힘들고... op345 이런곳에 들어가 연습을 해도 지기 일쑤였습니다.
길드에 들어가려고도 했지만. 이전에 있던길드는 제명상태였고 이미 줄어버린 실력인지라 들어가려 죽돌이(?)를 해봐도 테스트에서 떨어지니 들어갈래야 갈수가없더군요.
막상 모르는사람에게 스타좀 가르쳐주세요 이렇게 할수는 없는 노릇이고..
하루하루 센드백신세를 피하기위해 다른아이디를 만들어 몰래 연습하고 이러면서 이젠 친구들과 게임을하면 자연스레 긴장감과 "지면어떡하지" 이런생각을 먼저하여 시작하면서 겁을먹고 시작을합니다.
제가 여쭙고 싶은것은 pgr에는 여러 고수분들이 계시다고 했습니다. 고수분들 자신이 어떻게 연습을 하고 했더니 어느시점에 자신의 실력에 자부심을 갖게 돼었나 .. 이러한것들을 여쭙고싶내요.. 그리고 절 도와주실 의향이 계신분들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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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9 17:1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입니다만 이 글을 보면 프로게이머가 되려는 사람의 글 같습니다.
그냥 즐기려면 친구들과 연습하면서 실력을 키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06/12/09 17:31
수정 아이콘
ㅇ_ㅇ//
저분을 보니 꼭 저를 보는것 같네요.

자존심이 엄청세서 친구들한테는 지고는 못사는 그런 스타일.
저분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절 뺴 닮았군요 ㅡ.ㅡ

저도 그리 잘한다고는 말 못하나 그래도 공방에서는 거의 안진다고 자부합니다. 물론 op 345같은곳에선 입 더러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게임 하기 힘들고 그래서 잘 안하는편 이지만요. 저도 알바 끝난지 이제 3일됐고, 솔로에 조만간 군대도 가야 하는데 그냥 집에서 놀고 먹고 운동하면서 쉬고 있습니다. 제가 남 도와주는걸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원하시면 쪽지 주세요. 아참 종족이 뭔가요?
제가 입스타는 좀 하는지라 ㅡ.ㅡ
06/12/09 17:41
수정 아이콘
제가 제 실력에 어느정도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은 '이제 공방에서 내가 제대로만 하면 지지 않아'라고 느꼈을 때입니다.
하지만 중고수만 만나면 아직도 안드로메다로...
Irelandaise
06/12/09 18:01
수정 아이콘
고수는 아니지만..
예전에 수능끝나고 기본적인 스타실력갖춘 친구녀석이랑 1:1계속했습니다.
실력이 서로비슷해서 6:4나 5:5 정도로 이기고지고 하면서 그때 상당히 많이 늘었습니다. 역시나 실력비슷한 게임파트너가 있는게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고수리플레이분석도 나름 도움이 됩니다. 그냥 멍하니 4배속으로 보는게 아니라 "테란이 빠른멀티빌드를 했을때 저그는 레어가 어느떄쯤 들어가더라" 라던지 "테란이 멀티후 마메첫진출시 3해처리저그는 러커나 무탈이 어느정도 생산되있더라" 이런 정보를 얻는게 중요합니다.
어느 정도 빌드가 체계화되면서 얼추 리플레이 분석하면 실제 게임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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