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데드는 노재욱, 김동문, 천정희, 조대희 선수 등 국내에는 수준급의 선수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나이트엘프도 "안드로장" 장재호 선수를 비롯해서 이성덕 선수를 비롯한 언데드만큼은 아니어도 여러 나엘유저들...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데드맨 같은 게이머도 있습니다.

휴먼 역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로는 WCG 2연패한 중국의 리 샤오펑과 유안 메를로가 있습니다만...

왜 오크는 그루비...마누엘 쉔카이젠 선수 한명 뿐인가요. 물론 국내에 황태민 선수같은 게이머도 있다지만 이미 전성기가 지난 선수이고 그루비 이외에 이번에 나온 워3 랭킹 상위권에 포진되어 있는 선수는 아무도 없더군요.

국내에서는 나엘이나 언데드가 초강세인거 보고 밸런스가 휴먼, 오크가 많이 암울하고 나이트엘프와 언데드가 많이 좋은가 싶었는데...

마누엘 쉔카이젠, 리 샤오펑, 유안 메를로...이런 선수들이 리플레이 보면 또 그런거같지도 않더군요. 경기운영 능력에 따라서는 오히려 휴먼, 오크가 더 쎈게 아닌가하는 착각도 들더군요.


휴먼이나 오크로는 잘하는 선수가 왜 이렇게 적은지 궁금합니다. 컨트롤은 네 종족 다 극한의 컨트롤이 필요하고 특히 나이트엘프가 대 오크전에 자주 사용하는 탈론 전략은 고난이도 플레이가 요구되는 전략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