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알은 대부분의 온라인 커뮤니티와는 달리 오프라인적인 예의나 기본 매너
를 중시하고 있고 또한 그것을 커뮤니티의 특성 중 하나로 중요하게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러한 피지알식 전통이 근래에 많이 깨졌고, 어느 부분에서는
지나치게 엄숙주의나 신중을 강요하던 부분이 사라지고 좀 더 자유로운 의견개
진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 역시 회원들의 의견 개진을 과도하게 누르지 않는다는 방
향으로의 변화일때 긍정적이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소위 '악플'의
증가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악플은 욕설이나 비방, 유언
비어뿐 아니라 글의 내용과는 상관없는 말장난식의 댓글이나 시비, 되는대로
쳐버린 몰상식한 발언을 포함한다고 봅니다.
특히 게시판의 의도나 글의 의도를 벗어난 리플이 많이 늘고 있고, 어느 정도
그 수 역시 일정하여 파악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진 분들의 노고에
먼저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러한 고차원적 악플을 일삼는 회원들에
대한 좀 더 강한 징계를 요구드리는 바입니다.

p.s : 옮기게 되어서 리플은 날아갔군요.
    
항즐이 (2006-04-17 19:26:51)  
1. 고차원적인 악플의 정의와 그 구별법이 일단 필요하겠군요.

2. 방향은 언제나 공감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3. 건의는 질게를 원칙으로 합니다.

4. 자게는 15줄 이상입니다.

Adada (2006-04-17 19:28:20)  
강한 징계라면 어떤 정도를 말하는건지요
레벨강등이면 강한 징계 아닌가요?

산적 (2006-04-17 19:32:49)  
글의 의도는 동의 합니다만, 집단에게 강한 규제를 요구하고 싶으면 일단 본인부터 규범에 대한 숙지와 이행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현 pgr의 운영은 적절한 선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항즐이님게서 말씀하셨다 싶이 악플에 대한 정의 자체가 모호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규정 이상을 요구하기는 힘들고 그렇기 때문에 수고스럽겠지만 지금 있는 공지사항을 운영자님들께서 좀 더 부지런이 행하여 주시길 바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적어도 지금까지 운영자님들은 물론 작은 실수들은 있었겠지만 그래도 잘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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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s : 우선 자게에 잘못 올린 부분, 사과드립니다. 물론 악플의 기준이 상당히 모호하긴
          합니다만, 적어도 글과 전혀 연관없는 리플(예를 들어서 질게의 질문글에 말장난
          을 하는 리플을 달거나)을 다는 부분은 엄연히 악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
          근 들어서 굉장히 자주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