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애인사이가 아닌 남녀가 여차저차해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서로 음주는 했지만 그렇게까지 꽐라가 된 것은 아닙니다

근데 침대 위에서 여자가

"나 피임약 먹었으니까 안 끼고 해도 돼"

라는 말에 남자가 순순히 응했습니다


근데 여자가 나중에 결국 임신 했습니다

그거땜에 여자가 고소를 하면서 남자와 대립이 되고

남자가 "여자가 피임약 먹었으니까 안 써도 된다고 했다"

그러나 여자가 발뺌합니다

"난 그런 말 한적 없다"

그런 말 했고 안 했고의 물적 증거는 없습니다


과연 법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