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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4 12:36
인사청문회에서 뭐 하나만 걸리면 낙마시키던 정권 (자의건 타의건)
인사청문회에서 까도까도 끝없이 나오는데 그냥 임명하는 정권 이 정도 개인적인 느낌의 차이는 있네요.
12/02/24 12:40
권력이 있는 곳엔 파리가 꼬이게 마련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전혀 없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이렇게 얼굴에 철판 쫙 깔고 대놓고 하는 분들은 처음이네요. 예전엔 그래도 다들 뒤로(-_-) 드셨던 것 같은데
12/02/24 12:52
제가 노무현 정권을 별로 안좋아하긴 합니다만, 적어도 비리 부분에서는 깔 곳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확실히 없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깨끗하기로는 역대 정권 중에서 제일이 아닐까 싶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통령감이냐고 묻는다면 의문이겠습니다만, 확실히 사람은 좋습니다.
12/02/24 12:57
전정권과 이번정권에 차이는 견제세력이 있느냐라고 봅니다.
가장 기본적이며 핵심적인 견제세력인 언론이 전정권과 이번정권을 대하는 자세만 봐도 알수있죠. 더군다나 행정부를 견제할 의회권력에 경우 전정권은 여야가 반반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정부는 3:1 정도로 압도하고있죠. 사법부야 뭐....지난정부때 평검사들이 대통령과 대화를 신청할정도의 패기는 어디갔는지 하나같이 발바닥 핡기에 여념없죠. 이런 상황이니 불법을 불법으로 막아도 아무도 제지를 할수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12/02/24 13:31
도찐개찐아닌가요. 김대중대통령때는 세분 아들 모두 비리의혹이 있었고 두분이 감옥에 갔었던걸로 알고 있고 과거 장관이었던 박지원 국회의원도 법정구속됐었고 그외에도 비서실장이었던 한광옥씨 등등 많았고 (단지 지금정권처럼 현직에서 걸리지 않았을뿐) 뭐 노무현대통령도 부인이랑 아들분이 비리의혹을 받았고 아시다시피 종결은 났지만요. 안희정 이광재씨도 비리로 걸렸었고 최도술 총무비서관이란 분도 11억 수수하고 구속. 얼마전에 서갑원 전의원은 무죄판결이 났더군요. 어쨋든 이런 비교가 필요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12/02/24 13:32
영부인의 사돈의 팔촌한테 약간의 의혹만 있어도 탈탈 털어대는 시절에는 비리를 저지르고 싶어도 못 저지르죠.
그당시의 검찰과 조중동처럼 지금도 하고 있으면, 현 정권도 지금처럼 부정비리를 저지르지 못 했을 겁니다.
12/02/24 13:39
빈도나 크기의 차이는 있지만, 있기는 다 있었습니다. 위에 분이 김대중대통령 이야기했지만, 사실 김영삼대통령때도 아들 현철씨 임기중에 자기손으로 감옥에 보냈죠. 오히려 노태우대통령때가 친인척은 좀 조용했던것 같기도 한데..역시 오른팔 박철언씨는 감옥 보냈죠.. 본인이 해드신게 많아서리..전두환때도 형 전경환, 전기환 등등 친인척 한 20명 보냈고...
12/02/24 14:42
박철언씨가 감옥간건 노태우 대통령이 물러나고 김영삼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이고 전두환 친인척이 구속된것도 5공 끝나고 노태우 정권때였습니다.
노태우의 청와대 참모들은 상왕행세를 하려들던 전두환 세력 견제를 위해 전두환 친인척 구속을 종용했고 전두환은 노태우가 자기 친인척을 구속시킨것에 대해 매우 언짢아했죠.
12/02/24 13:43
비리가 있기는 했는데 대통령이 직접 연루된 비리는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전씨 노씨야 뭐 비리수준을 넘어서 대역죄인이고 그 다음 김씨는 그냥 나라말아드신분 그다음 분은 대북송금 노무현 전 대통령은 기업인에게 돈꿔서 집지은게 제일 큰 죄죠 누구처럼 사저지었으면 장수하셧을텐데 [m]
12/02/24 13:53
전부 비교하자면 시각차도 있고 사실관계 확인 때문에 엄청난 작업이 될 것 같아서 글을 좀 쓰다 멈췄습니다.
이명박정권이 앞선 세 정부와 다른 점은 '도덕적으로 흠결이 있지만 돈은 잘 벌거야'란 마음에서 뽑았는데 막상 시켜놓고 보니 뭘 하던 '사익'만을 추구하는것 같아 불안해 보인다는 점이겠죠. 돈이 없어서 서민복지는 포퓰리즘이라면서 무려 22조를 강 바닥 청소하는데 쓰고, 인천공항KTX등 팔자고 하는데 왜 꼭 관련있다는 그곳에 파는것 같고, 대기업 출신이라 대기업만 봐주는것 같고, 돈 없다면서 전용기는 사서 쓰고, 내곡동은 꼼수로 샀다가 걸리고... 대통령 '개인'에 대한 불신 때문에 정권이 하는 일이 모두 의심받는 형국이죠. 역대 대통령이 친인척,측근 비리는 다 있었다고 쳐도요.
12/02/24 14:32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정권 첫 해부터 비리 터져서 그 때 안희정 이광재 등 대통령 최측근들이 줄줄이 감옥갔죠.
오히려 초반부터 감방 들어간 덕에 노대통령이 아직 힘 남아 있을 때 측근들 사면복권 다 시켜줘서 정치복귀가 빨라지기도 했고, 뭐니뭐니해도 노건평씨가 甲이죠. 노대통령 본인이 비리 감싸주겠다고 스스로 나서서 시골촌부 드립치다 남상국 사장 자살하고, 그러고보니 진중권 씨가 자살세 드립친 것도 이 분 때문이었죠. 그러다 다른 사건 터져서 결국에는 판사한테 왕족 행세하다가 동생 죽게 만들었다고 질타받고, 감옥갔다가 작년엔가 재작년엔가 사면받고 조용히 계신가 싶더니 요새 또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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