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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4 12:48
연주 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제 칠 수 있다고 해도 일반적인 음악방송의 환경이 열악해서 제대로 음향이 살지도 못하고 준비할 시간도 안주거든요..
티비에서 제대로 밴드를 쓸 수 있는건 스케치북같은 진짜(?) 음악방송밖에는 없습니다..
12/02/14 12:51
직접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밴드 역량때문이라기보단 음향 환경 때문이지요. 대표 아이돌 밴드라고 불릴만한 ft아일랜드나 씨앤블루는 실제로 비교적 준수한 연주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12/02/14 12:51
보통 잘 안합니다. 실력 문제가 있는 밴드도 있지만 대부분 방송사에서 사고를 우려해서 막는 걸로 압니다. 여담이지만 미국이나 일본도 음방에서 가끔 악기를 막거나 기타만 살려놓는 일도 꽤 있습니다.
12/02/14 12:58
1. 우선 음향 환경이 큽니다.. 보컬소리도 제대로 못 뽑는데 밴드 소리를 제대로 뽑아줄리가 없죠.
서태지 밴드조차도 사전 녹화가 아니면 라이브 안합니다. 외국방송중에서도 보면 뮤즈가 엿먹으라고 세션을 서로 바꿔서 연주하는 장면있습니다. 크크크크크 2. 방송 사고 걱정도 크구요.. 3. 하지만 결정적으로 CD에 적혀있는 연주자를 보시기 바랍니다. 연주를 본인들이 안한경우가 허다합니다...
12/02/14 13:05
실제로 자우림같은경우도 이번 8집에서 뮤뱅등의 음방활동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 악기는 대부분 mr로 깔고 들어간 것으로 압니다. 실력보다는 환경문제에요. 해외 유명밴드들도 방송에서 악기 mr로 하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관련 에피소드들도 꽤 있는걸로 알아요. 대표적으로 Muse가 립싱크에 대한 반발로, 세션들이 자리를 제멋대로 바꿔서 보컬은 드럼자리에서 춤추고 앉아있고 뭐 이러는 영상이 있습니다. 흐흐. 물론 요즘 아이돌밴드들의 실력이 어떤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2000년대 아이돌 밴드의 경우에는, 대부분 그냥 얼굴마담으로 뽑아놓고, 콘서트는 물론이거니와 음반녹음조차 스스로 안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던걸로 알아요.
12/02/14 13:18
아이돌들이 쓰는건 스마트 기탑니다.
연주 데이터는 와이파이가 잡히면 와이파이로 전송되고 안잡히면 3g로 전송되는데 3g는 느려서 연주가 중간에 끊길 염려가 있어요 그래서 보통 LTE를 쓴다더군요. 못믿으시겠으면 기타 뒤를 보세요. 품질은 뒤에 있어요
12/02/14 13:40
FT 아일랜드의 경우 1집은 앨범 녹음도 본인들이 안 하고 세션 썼습니다.
차차 활동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는 있겠지만 큰 기대는 못할 수준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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