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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4 11:53
Aos라는 말 자체가 아무도 안쓰는 말인데 이런 논의가 가능한가 좀 의문이 듭니다
초고수가 했는지 하늘섬이 했는지 몰라도 듣도보도못한 aos라는걸 꺼내와서 떡하니 장르명이라고 이름붙여버린건 정말이지 신의 한수같습니다 ****- like의 경우라면 꽤 많이 쓰는것으로 압니다 막상 예를 대려니 잘 생각은 안나는데 [m]
12/02/14 11:56
상표명 포크레인이 굴삭기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우리나라가 사례로 적합하지 않을까 싶네요.
포토샵 같은 경우에는 서양에서도 사진 수정의 대명사로 사용되고 있으니 찾으면 더 있지 않을까요.
12/02/14 12:19
답변들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실 들어주신 예시들은 장르명... 이라기보다 상품의 대명사들이라 2% 모자란 거 같아서 애가 타네요 ㅠㅠ
딱 장.르.명. 의 예시로서 적합한 게 없을까요? 예를 들어 재즈라는 음악장르는 재즈라는 음악이 히트를 친 후 장르명이 되었다... 같은 게 있으면 좋은데 말이죠 (물론 재즈의 예시는 허구구요) 그리고 aos라는 장르명이 아무도 안쓴다거나 국내에서만 쓴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아서 링크 붙입니다. 실제로는 해외에서도 사용됩니다. http://en.wikipedia.org/wiki/Dota_%28genre%29
12/02/14 12:29
저 문서 어디에 aos 를 장르명으로 쓴다고 되어있나요. Arts의 뿌리가 aos라는 맵에 있다고 되어있죠 애초에 듣보잡인 aos가 장르 대표성을 띌리가 없죠 청출어람정도가 아닌데
Aos라는 맵이 있긴 하지만 도타가 최초의 메이저 arts라고 나와있죠 [m]
12/02/14 12:48
-like 라는게 위에 예시된거랑 비슷한거 아닌가요?
예를 들어 소고기 맛내미 라는 제품이 있는데 아 그거 있잖아 군대에서 쓰는 다시다 같은거 이름뭐지? 한마디로 다시다 like죠 영문으로 써서 있어보이지만 한글로 하면 dota like는 도타 같은거 라고도 할 수 있겠고요 -_-;; 와 이건 cj에서 나온 다시다네?
12/02/14 13:04
음악장르중에 acid jazz란 장르는 어떨까요 이름의 acid단어의 의미는 전혀 음악적스타일과 관련이없고
acid란 음반 레이블에서 나온 음악들을 acid jazz라고 부르다가 지금은 그냥 장르명이 되었다고 하네요.
12/02/14 13:06
AOS genre 라는 말을 쓰는 기사도 보이네요.
외국에서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네요. http://news.softpedia.com/news/Imagine-a-Mix-Between-the-AoS-Genre-and-Sim-City-134257.shtml http://www.thehelper.net/forums/showthread.php/100237-Two-Question-for-the-AoS-genre http://news.mmosite.com/content/k/2011-12-20/aos_genre_games_a_trend_for_2012_1.shtml http://www.fanaticnetworks.com/forums/topic/5073-recommend-some-fun-warcraft-3-aos-genre-games/ http://na.leagueoflegends.com/board/showthread.php?t=607865
12/02/14 13:20
조금 예시가 다르지만 '느와르'란 표현도 결국 그 장르와는 전혀 상관 없는 뜻이지만 통용되고 있죠. 또한 웨스턴 무비라고 부르는 서부극도 미국 서부 개척시대가 배경이 아니더라도 서부극이란 표현을 쓰기도 하고요.
12/02/14 13:26
crowley 님// 그다지 흥분하지 않아도 될 주제인듯 한데 너무 공격적으로 나오시네요.
링크 게시물을 그냥 눈으로 훑으셨나본데 ctrl+f aos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구요, google.co.kr말고 google.com에서 aos genre로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꽤 포멀한 문건에서도 많이 언급하고 있구요. '아무도 쓰지 않는' '한국인들만 잘못쓰는' 이라고 함부로 표현하실 건 아니죠.
12/02/14 13:42
해당 링크에 ctrl+f aos 해봐야
The genre traces its roots to Aeon of Strife (AoS), a custom map for StarCraft.[1] Defense of the Ancients (DotA), a mod based on Aeon of Strife for Warcraft III: Reign of Chaos and The Frozen Throne, was one of the first major action RTS titles. 이 문장 밖에 안나옵니다. 레퍼런스 빼구요. 이 문장에서는 crowley 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장르명으로 쓰인 것이 아니구요. 구글 검색어로도 많이 나온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만, 위키 링크는 의도하신 바와는 조금 다른 링크인 것 같습니다.
12/02/14 13:35
구글에서 aos genre game이라고 치니까 약 986,000 pages가 검색이 되고
moba genre game이라고 치니까 487,000개가 검색이 되네요. dota genre game은 1,140,000 pages가 나오네요. page 수로 추정해 보았을때는 moba보다는 dota, aos genre라는 말을 영어권에서는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12/02/14 13:53
그리고 검색 방법이 좀 부정확한거같은데 " aos genre " 이런식으로 " " 붙여서 검색해야됩니다
aos 와 genre 가 포함된 모든 문서를 검색하는게 아니라 aos를 장르명으로 쓴것만 찾으려면요 그렇게 해보니까 1만9천개네요 도타라이크는 100만개구요
12/02/14 14:00
"dota genre"는 30만 page네요.
dota가 aos 보다 더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dota genre라는 표현이 더 많은 것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구요. 그렇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crowley님이 주장하신대로 아무도 쓰지 않는 "듣보잡" 용어는 아닌것 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첫 댓글에서처럼 근거없이 다른 사람들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비판하는 것은 보기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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