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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14 11:04:59
Name 넛흐
Subject 치전, 치대 후 연봉과 진로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활기찬 화요일 오후 보내고들 계십니까...
다름이 아니고 소인은 향년 27세(군필) 머스마입니다.
교육계 공무원이구 군 기간 포함 올해 4년차네요.

그런데
참 산다는 게 다 그렇고 그렇지만 회사 다니는 친구들 보니까 연봉 참 많이 받더라구요.
이번에 현차 입사한 친구도 그렇고 기아차 현증 등등...

제가 젊은 나이에 직장을 처음 잡았을 때는 친구들이 다들 취업 준비중이라 마냥 좋았습니다만
나이도 들고 집 걱정 결혼 걱정 부모님 노후 걱정을 하다보니(그리고 친구들과 비교도 되고)
돈을 많이 번다는 게 참 중요하고 어쩌면 정말 결정적인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친구들에게 이런 얘기를 하면
짤리지 않지 않느냐 방학이 있지 않느냐 업무 강도가 낮지 않느냐 이런 얘기를 하지만

실질적으로 느껴지는 압박감은 낮은 연봉이라는 것이고 이 때문에 항상 치전과 치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군대에 있을 때 이과 공부해서 수능 한 번 본적도 있구요.
물론 떨어졌죠...

그래서 다시 복직을 한 이 시점에
치전을 준비하느냐 마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 있답니다.
돈은 많이 벌고 싶은데. 그러면 치전이나 치대에 가야할 것 같은데...
치전에나 치대를 갈 수 있느냐를 떠나서
졸업한 후에 얼마나 벌 수 있을까. 얼마나 뽑을 수 있을까?!
여기저기에서 개원하면 망하는 곳이 태반이다.
페이닥터 해도 서울은 250이다.
반면에
얼마를 벌든 지금보단 낫다
까지.

그래서 궁금합니다.
치과의사의 미래는 어떤가요?
제가 치전, 치대에 간 후 졸업을 했을 때
지금은 얼마를 벌고 제가 졸업을 했을 땐 얼마나 벌 수 있을까요?!
그리고 페닥 -> 개원 하는 테크를 탔을 때
그 때의 치과 시장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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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2/02/14 11:24
수정 아이콘
그런 게 예측되면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직업 선택으로 고민할리가 없죠. 확실한 건 의료계열은 당분간(그러니까 의료보험 공중분해 내지는 현 기조의 급전환이 없다면) 계속 페이가 줄어들 것이고, 그래봐야 전문직이라서 미니멈이 극단적으로 낮아질 가능성은 적다(대한민국 경제가 파토나지 않는한)는게 일반적인 예측일 겁니다. 그리고 그것과는 별개로 '얼마를 벌 수 있다'를 기준으로 진로를 결정하시는 건 상당히 무모합니다. 특히 의료쪽은요. '최소선이 이 정도다'라는 것까지는 본인의 동기부여로 좋지만...
레지엔
12/02/14 11:27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나이 등을 생각했을때 평생소득 계산 다시 해보셔야 할 겁니다. 공무원에 비해서 치과의사는 안정성은 떨어진다고 봐야하거든요. 27세 남자면 그렇게까지 많은 나이는 아닌데 패널티는 있을만한 나이고요.
백진희
12/02/14 11:34
수정 아이콘
분문에 적당한 대답은 아니지만... 치전이나 치대 준비하려면 휴직해야 되지 않아요? 퇴근 후와휴일만 하기에는 무리같은데... 레지엔님 댓글처럼 멀리보고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사실 저도 다른 쪽 공무원쪽이긴 하지만 이 월급 받고 어떻게 서울전세를 구해야 하나...걱정입니다. 결혼하려면 말이죠ㅠㅠ [m]
칠리콩까르네
12/02/14 11:44
수정 아이콘
현재 기준으로 서울에서 개원하시기엔 너무 포화상태라 보시면되고요

의대 졸업하시고 전문의 수료를 하셔야되는데 이게 좀 오래걸립니다.

그리고 요즘은 돈목적으로 치과 개원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봅니다.
(박는돈이 너무 많아요.. 리스크도 있고..)
올빼미
12/02/14 12:35
수정 아이콘
사십그리고 오십때에 받을연봉생각하면 지금대기업입사한 친구분들대다수보다는 좋을겁니다.
서울만벗어나면 월천정도는 찍습니다만. . . .지금시점의 이야기라 5년뒤에는 어찌될지. . .
레몬커피
12/02/14 13:13
수정 아이콘
뻘플이지만 요즘 밋딧은 끝물로 가면서 시험성적보다 스펙과 수시가 훨씬 중요해진

상황입니다 요즘 대부분은 서성한 이상 스펙에 고득점 텝스점수, 각종 이력 등 수시+자소서

로 가는게 대세구요 그걸 뚫으시려면 스펙 거의 안보는 몇몇 대학교에 올인하시거나 아니면

딧을 매우 잘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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