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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4 09:50
저는 쌀통 전용 락앤락에 넣어둡니다. 자유게시판에 제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 번 대공포가 일어난 적이 있는데 얘들이 착한지 쌀은 하나도 안건드렸더군요. 정 쌀벌레가 걱정되면 냉장고에 넣어두셔도 됩니다.
밥솥은 쿠쿠가 진리.
12/02/14 09:50
저는 그 냉장고에 넣는 큰 통인가? 하여튼 채소류 같은거 넣는 밀폐되는 통이 있습니다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만원도 안했던 것 같은데..거기 5Kg 넣으면 반 정도 들어갑니다. 그걸로 합니다... 밥솥은 쿠쿠랑 그 리홈 써봤는데.. 아무래도 쿠쿠가 더 좋더군요..리홈이 더 싼데..쿠쿠가 그래도 돈값은 한다 라는 생각은 드네요. 리홈이 그 뭐지.. 바닥이 잘 벗겨집니다.
그리고 쌀벌레는 단백질입니다(?)
12/02/14 09:51
통마늘을 (깐마늘 말고) 한두어개 넣어두시면 쌀벌레가 생기지 않습니다^^
밥솥은 그냥 너무 큰거 말고 딱 하루정도면 다 먹을 수 있는 사이즈면 충분합니다~ 일반 가족용 밥솥에 1인분을 하기는 어렵고(눈금이 없거든요) 2인분을 하면 하루에 먹기 버거울 양이라서...^^ 적당히 드시는 타입이면 크기는 되도록 작은게 편리 하실 수 있겠네요^^ 그리고 밥솥에 밥이 애매하게 남았을때 오래 보온을 하게되면 밥이 말라서 딱딱해지는데, 그렇게 되기전에 일회용 지퍼백 같은 곳에 덜어서 냉동실에 얼리고 다음에 드실때 밥솥에 다시 넣어서 녹인후에 드시면 괜찮습니다^^
12/02/14 09:53
햇빛 안들고 서늘한 곳에 쌀 20kg 한포대를 사다가 놓습니다.
밥 지을때마다 밥그릇으로 푹푹 떠서 밥하시면 됩니다. 끗. 쌀벌레가 걱정되시면 마트에서 쌀벌레 없애는 약을 사다가 넣어두시든지, 아니면 마늘, 붉은 고추를 넣으시든지, 숯을 넣으시든지, 은행잎을 쌀독 바닥에 깔아놓으시던지 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자취생이라면 머지않아 쌀벌레로 단백질을 섭취한다는 마인드로 사시게 될겁니다. 크크.. 밥솥은 2~3인용 작은거 아무거나 사세요. 비싼거는 사치일뿐. 단 싸다고 중고 사지 마세요. 웬만하면 새거로.
12/02/14 10:32
적당히 공기만 안 통하면 되지 싶습니다. 락앤락 수준으로 완벽하게 밀폐할 필요도 없는 것 같구요.
자취 3년차이고 특별히 쌀 관리에 신경 쓰지 않았는데, 아직까지 쌀벌레는 본 적도 없습니다. 여담인데, 밥 해먹는 대열에 합류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햇반 데워 먹는 삶과 직접 밥 해먹는 삶은 정말 질적으로 다릅니다. 아무리 밥을 못해도 햇반보다는 훨씬 낫고, 가격도 많이 설약되고... 암튼 좋은 점이 참 많습니다.^^ (햇반은 정말 비상용 밖에 안된다는 걸 느끼실 겁니다. 흐흐)
12/02/14 10:53
밥솥은 꼭 압력으로 사세요
압력아닌것과 가격차이는 많이나지만 밥먹다보면 자꾸 후회됩니다.... 하루에 세번씩.... 밥맛차이가 너무많이나요ㅠㅠ
12/02/14 12:26
쌀 4 키로 짜리 사서 드세요. 쌀벌레 생길 틈이 없습니다.
자주 구입해서 드시면 좋아요. 혼자 드시면 오래 먹을 양이구요. 제집은 주중엔 하루 아침 한끼 같이 먹으니 두 식구임에도 4키로 짜리 먹습니다. 압력밥솥 최소용량으로 사시면 제일 좋고요, 혼자 자주 금방 해드시면 갓 지은 밥은 일반밥솥도 밥맛 좋습니다. 씽크대 하단에 항아리 하나 놓고 쌀 넣어 드세요. 옹기항아리 쬐그마한 사이즈는 가격부담 없고요. (항아리 좋은건 아시잖아요;) 아님 본가에서 하나 얻어오세요. 처자총각이 항아리 드는 그림은 흄. 좀 아닌가;;;^^ 크크. 옹기항아리 강추(뭔가 부담스럽고 번거로울거 같으나 4키로 들어갈 정도면 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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