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터널을 통과해서 한남IC로 진입을 하려다가

앞에 SUV 차량 하나가 왼쪽으로 휙~ 가길래 별 생각없이 휙~ 따라갔더니

나와보니 버스전용 차선이 뙇!!

앞 차도 승용차인데 저렇게 자신있게 가는걸 보니 괜찮겠지 생각했는데

오른쪽 차선들에 빼곡히 밀려있는 차들을 보니 가도 괜찮으면 저 차들이 저렇게 서있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버스전용차선을 위반하고 싶지 않았으나 이미 들어선 후라 쌩쌩 달리는 차선에서 오른쪽 밀려있는 쪽으로 진입하기도 어렵고 해서...

거의 몇킬로를 신나게(?) 달렸거든요.

중간에 단속 카메라도 몇 개 보면서도 어쩔 수 없이 망연자실 하면서 찍히면서 달린 것 같은데요.

이게 지난 토요일입니다... 그런데 아직 딱지가 안 날아왔는데 어떻게 된걸까요?

원래 버스전용차선 위반 벌금 딱지가 오는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건가요?

아니면 한남 IC쪽 카메라가 작동을 안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