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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1 02:15
전투는 5랑 9가 가장 재미있었고 하나 더 꼽자면 6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5를 추천하고 싶지만 6,7,8,9 안에서라면 음. 9는 엔하위키 표현을 긁어오자면, 삼국지 시리즈 중에서 이전 시리즈와 다르게 맵의 스케일이 매우 커졌으며 전투와 내정이 하나의 맵에서 이루어지는 방식을 처음 도입했다. 또한, 진행 자체가 메뉴를 선택해서 계획을 짜는 계획턴(?)과, 그 턴을 넘겼을 때 계획했던 행동들이 반 실시간으로 이루어 지는 실행턴(?)으로 나뉘어 지는데, 이 덕분에 묘하게 리얼함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타 시리즈와는 달라서 끝쪽의 땅을 먹으면 속편하게 목적지를 정해서 공격만 하면 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이민족들 때문에 골머리가 아프게 되는 시스템[7], 대충 능력치 좋은 장수가 병력 조금 끌고 가서 쓸어버리기 힘든 전투 시스템 등 묘하게 리얼함을 강조한 부분이 많다. 게임 삼국지에서 리얼을 찾는 것도 웃기기는 한데, 이런 묘한 리얼함과 뭔가 하려고 해도 잘 안되지만, 그러다가 하려고 하는게 제대로 될 때의 쾌감등 특유의 게임성이 결합되어서 아직까지도 삼국지 9을 즐기는 매니아들이 제법 많다. 네. 정말 "뭔가 하려고 해도 잘 안되지만, 그러다가 하려고 하는게 제대로 될 때의 쾌감"이 있는 시리즈라고 봐요 하하.
12/02/11 02:16
삼국지5 파워업키트 강추합니다~명령 개수가 최대 10개(민심도에 따라서 달라짐)로 제한되있어서 명령을 복잡하게 할 필요가 없고 내정같은것도 버튼하나로 따단따단따단 소리나고 끝입니다. 전쟁도 꼭 도시끼리 붙어있어야만 출진할수있는게 아니라 2개 떨어진 곳에서는 5일후에 증원으로 추가되는 식으로 귀차니즘적으로는 정말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6789는 다 해봤는데 결국은 질리던거 같아요...
12/02/11 03:07
삼국지 3,4,5,6 다 재밌지만 추억없이는 하기힘든 고전게임아닌가싶네요. 잠깐이라도 해본적있거나 하다면 재밌지만 그냥 새로접해본다면...
사실 성이많아질수록 게임이 재미없어지는건 코에이전통이죠. 10에서는 주끼리의 전투(이름은 생각이안나네요;)로 해결하려고했으나 그것도 그닥이였구요. 10,11밖에 안해보셨다면 9 추천해드려요. 삼국지11을 하셨으면 뭔가미흡하게느끼실수도있는데.. 점점 규모가 커져서 10만단위 대군을 어택땅찍을때는 가장재밌었던것같아요. 대군을 통솔하는느낌?
12/02/11 07:03
솔직히 없을거 같습니다. 전 그나마 11pk 레벨 제일 높은게 가장 덜 지겨웠습니다. 후반가도 상대가 동맹맺고 저항해오기때문에 할만했죠. 나머지 시리즈는 어느 순간 압도하기 시작하면 그떄부터는 양학이죠...
12/02/11 14:06
뭐 후반가서 세력 잡히면 긴장감 떨어지는건 다 똑같죠.
그나마 귀찮은건 11이 덜 한거 같습니다. 군단 정해주면 알아서 내정은 되니깐요.
12/03/05 18:45
삼국지 시리즈는 아니지만, 같은 코에이 사의 역시뮬중에
신장의 야망 12 혁신 PK가 개인적으로 뽑는 코에이사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땅 많아지면 전쟁 전쟁 뿐인건 다름 없으나, 삼국지와 다르게 신장의 야망은 AI 세력이 정말 빨리 성장합니다. 특히 빨강악마, 파랑악마... 이 두세력은 미칠듯한 확장을 보입니다. 빨강악마 - 다케다 신겐, 파랑악마 - 우에스기 겐신 10에 9는 다케다 신겐이 우수한 인재풀로 두 먼치킨 싸움에서 이기고 전국을 쇄도하죠. 특정 시나리오의 경우, 오다나 이에야스가 이미 전국의 1/3이상 먹고 있기도 한데, 이때도 확장속도가 장난 아닙니다. 뭐 이것도 오래 하면, 꼼수of꼼수를 동원해서 할만합니다만, 삼국지와 비교할 순 없지요. 적 세력 총병력이 30만인데 나한테 25만을 끌고 올때의 위압감은 장난아닙니다. (물론 막고 역공 가면 한큐에 망하게 할 수 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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