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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1 00:06
어느 게임을 하던지 그런 사람들은 넘치는데 LOL 게임 특성상 그런 경향이 더 심하지 않나 싶네요.
쌍욕은 기본이고 부모욕도 쉽게 내뱉는 사람들 넘치더라구요. 특히 낮에 하면.. 더욱더 -_-;
12/02/11 00:06
대부분의 경우
1.초보때는 뭣도 모르니 그냥 함 2.어설프게 게임을 보는 눈이 생기면서 남을 탓하기 시작 (랭크 1000~1400에서 심하다고 함) 3.남 욕해봤자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을 점점 배우게 됨 깨달음의 경지 로 발전하기는 하는데 멘탈붕괴가 오면 2단계로 퇴행하기도 하고 뭐 그런거같네요 팀원들끼리 싸우거나 헛소리 해싸대면 그냥 /ignore all 하시면 멘탈이 보호됩니다
12/02/11 00:07
원래 이랬습니다. 라고 하면 너무 성의없는 답일까요? 저렙때는 보통 잘 모르니까 욕하는 사람이 적은데, 만렙쯤 되면 자기는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죠......팀이 5명이나 되고(즉 그런사람을 만날 가능성이 크고), 말을 하면서 해야되는 게임이다 보니까 싸움나는 일이 특히 많죠
한 4~5판정도 하면 그런사람 한두명씩 만나긴 하는데 그냥 미안하다, 오늘 컨디션이 안좋아서 똥을 쌌다 이런식으로 사과하면, 보통 아무말도 못해요. 그래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팀원들이 커트 해주다(너는 뭘 잘했길래 그렇게 입만 놀리냐 등등등) 팀원이랑 그사람이랑 싸움이 나게되죠....-_-;;;; 지금 유게글에도 있잖아요. 이기면 내가 캐리해서, 지면 우리편이 못해서....크크
12/02/11 00:40
랭겜은 아무래도 승패 하나에 일희일비 하기때문에 더 그런거 같습니다.
랭겜해서 진짜 아군끼리 안싸운적이 없는거같아요;; 특히 저랭일수록 남탓하는 애들이 많습니다.
12/02/11 00:47
아이디 검색해서 랭점수, 승률 확인해주시고 나보다 저랭인데 욕하고 난리친다. 역관광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욕하는 애들은 저랭입니다.
저도 저랭이지만 고랭커분들은 쉽게 멘붕안하죠. 끝까지 열심히 게임하시는 분들이 더 많더군요. [m]
12/02/11 00:53
랭겜에서 이기면 5명 모두 아 내가 잘해서 이겼다라고 생각하니 훈훈하게 끝나는거고
많이 게임이 불리해지면 나빼고 다른 누군가 실수를 지적하면서 자신의 실책을 감추려고하죠 어쩔수 없죠 크
12/02/11 02:11
어언 8년 가까이 된 aos 장르의 고유한(?) 분위기입니다...
고수들은 욕을 안한다기 보다는 타자 칠 시간이 없다는 윗분 말이 맞죠 크크크크크크크 헤드폰 끼고 같이 하면 f 나 bad retard 계속나오죠 크크크크크
12/02/11 03:49
저는 그래서 북미로 회귀... 솔직히 게임하다가 제가 실수해서 욕심부려서 핀잔 듣는 거는 반성하는 편인데
이건 뭐 노말 게임에서 자기 맘에 안드는 챔프 픽한다고 로비에서 부터 욕질이 남무하니까 너무 싫더라고요. 그리고 더 싫은 건 상대편 쓰잘데 없이 욕설과 비아냥으로 조롱하는 것도 무지 싫고.. 다들 기준이 다르겠지만 일단 북미는 잘 알아먹지는 못하지만 자기가 못하면 오늘 처음해서 이런다. 내가 죽일 x이다. 뭐 이런 말하면 '그렇구나'하는데 국내섭은 이렇게 반성을 해도 그러면 왜 게임하냐고 아주 물어뜯는 경우가 너무 많다보니..허허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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