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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10 17:00:02
Name 시나브로
Subject 애견 까페 가보신 분 계신가요?
평소에 애견 까페하면 애완견 키우는 사람들이 본인들 개 데리고 가서 노는 곳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친구 얘기 들어보니까 아닌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가려고 했는데 걔가 싫다고해서ㅠㅠ 안 갔는데..

제가 멍멍이 좋아하는데 집에서 키울 수는 없어서 다음에 기회되면 가보려고 하는데 애견 까페 어떤가요?

주인장이 키우는 멍멍이들 가게 안에 풀어놓은 까페인가요?

답변 미리 감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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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tastic
12/02/10 17:07
수정 아이콘
카페에 개가 잔~~~뜩 풀려있고 음료값 내고 개들이랑 놀아주는뎁니다. 물론 다 카페 개구요.
보통 카운터에서 간식을 팔텐데 얘들이 약아서 간식 안사면 보통 쳐다도 안봐요.
하지만 간식좀 사서 흔드시면 모든 개들이 몰려와서 꼬리치는 광경도...

고양이카페도 비슷합니다만 간식은 보통 안팔구요.
12/02/10 17:27
수정 아이콘
개를 기르지 않지만, 몇 번 갔었습니다.
본인 개 데리고 가기도 하지만, 없어도 갈 수 있습니다.
그곳에 있는 개들과 놀 수도 있고요.
그냥 개 있는 카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음료나 케잌도 팔아요. 물론 개 관련 용품도 팔고요.
보통 카페 주인들이 여러 마리의 개를 기르고 있는데, 큰 개들은 울타리 안에 두고 작은 개들은 풀어놓기도 합니다.
호텔링도 하는 곳도 있는데, 그런 곳은 개가 더 많죠.

화장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동물을 만지기 때문에 세척용 물비누 등이 항상 있고, 일회용 수건도 많이 두는 편이고요.

개가 아닌 다른 동물 동호회 사람들도 많이 이용합니다.
저도 앵무새 동호회로 갔었죠.
한 번쯤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아우쿠소
12/02/10 17:51
수정 아이콘
저도 동물들을 좋아하지만 부모님이 냥이 & 강쥐털을 싫어하시는관계로 가끔 놀러갑니다.

강아지 카페나 고양이 카페나 직접 동물들을 데리고 가는경우도있지만 대부분은 저같이 그냥 보러 & 놀러가는 경우가 많은듯 하네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보통 강쥐카페에서는 간식을 팔곤하는데 3000 원짜리 하나만 사시면 위너(?)가 되실수 있습니다. ^^

그리고 고양이 카페 가시려면 좀 더러운(?)옷을 입고가세요 아니면 냥이 털에 난리도 아닙니다. ^^

전 종종 홍대 바우하우스 자주 갑니다. ~~ 버리야 보고잡다 ^ ^
라리사리켈메v
12/02/10 18:41
수정 아이콘
홍대에 애견까페 종종 혼자서도 다녀오는데, 어려서 부터 개가 완전 잘 따라서 별명이 개왕입니다
간식 그런거 필요없어요, 혼자가서 개들을 그냥 우르르 몰고 다니고 앉아서 커피 마실 때 개들 한 4~5마리 상하좌우배 끼고 있으면,
그냥 위너죠 하핫
3시26분
12/02/10 19:10
수정 아이콘
전 개냄새가 너무 심하고 털도 많아서 별로더군요..
그런 환경에서 음료를 마시자니 코로 들어가는지 귀로 들어가는지
낭만원숭이
12/02/10 20:59
수정 아이콘
홍대 애견카페에서 8개월여간 일했었습니다. 홍대역 근처 말고 저어쪽 상상마당 근처에 있는..

일단, 개가 없으셔도 오셔도 상관없습니다,
구조는 개들이 뛰어다닐 수 있게 가운데 공간이 트여져 있고, 창가쪽으로 테이블들이 놓여있습니다.

개는 애견카페에서 키우는 애들이 있고, 손님들이 데려오는 개들도 있고, 손님들이 맡겨놓은(호텔, 유치원) 개들도 있습니다.

일단, 개가 많은 곳이므로, 확실히 개냄새는 납니다.. 대형견의 경우 2-3주의 한번, 소형견의 경우 1-2주의 한번 꼴로 목욕을 시키는데, 이게 한두마리여야죠..크크..

그리고, 처음 가셨을 때는, 오히려 개들의 무신경한 반응에 상처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나 개나, 처음본 사람에게 친한척하기는 쉬운일이 아니죠..네, 개들도 낯가립니다.. 자주 오거나, 자기한테 잘해주거나, 먹을걸 잘주거나, 카페에서 일했다던가 하는 사람은 또 기가막히게 기억합니다, 몇개월만에 가도 신나라 반겨주죠.

그리고, 혼자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어차피 개들 보러 오시는거라..

아, 그리고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 알바들의 시선은 대부분 손님이 아니라 개에게 쏠려있습니다 -_-;
개가 무슨 사고는 치지 않는지, 아프지는 않는지, 지저분한지는 않은지, 배설을 하지는 않은지를 계속 살펴봐야 하거든요, 그래서 손님들 입장에서는 다른 곳보다 서비스가 떨어진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또, 개들이 츄츄츄 쪼쪼쪼 이런소리에 반응을 안합니다..자기 이름을 불러주지 않는한은..-_-;

기타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쪽지보내주세용-

아, 그리고 다른 곳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가 일하던 곳은 1인 1주문을 원칙으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손님이 많이 몰려 대기를 하셔야하는 경우가 잦은데, 대기 중이신 손님들에게는 간식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애들이 비만인 경우가 많아서, 대기 중이신 분들에게 까지 판매하면 애들이 얼마나 먹나 잘 파악이 안되거든요..

그리고, 외부 간식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있습니다, 개들 중에 고기 알러지 있는애도 있고, 비만인 애도 있고 그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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