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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0 13:35
그냥 순전히 제 생각이지만 블리치는 어느 시점까지는 재미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정말 볼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교 형 분의 말에 동의하겠습니다.
12/02/10 13:39
시기를 고려하면 디퍼보단 검심과 더 가까운 것 같긴하네요. 넘버4의 위치도 그렇고. 대신 출판만화의 입지가 과거와는 다르다는게 있겠죠. 영향력면도 검심에 비하면 약하구요. 성질면에서 검심과 가까운 만화는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이나 은혼이 좀 더 가까워요.
12/02/10 13:40
저도 쿄우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검심보다는 쿄우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블리치는 딱 소울소사이어티까지가 재미있고 그 뒤부터는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것 같아요. 다시 치고 올라올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글쎄요.. 여전할 것 같습니다.
12/02/10 13:43
모든 일의 흑막은 아이젠이다! 하면서 아이젠이 안경을 벗으며 용사마 간지 좔좔 풍길때가 정점
딱 거기까지만 좋았는데 말입니다. 그 이후론 허세력 싸움. 바람의 검심의 커리어와 사디쿄수준의 허접 스토리..정도로 두분의 이야기를 절충하는게 어떨런지요.
12/02/10 14:37
근데 여기서 질문하나 하자면 대체 사무라이디퍼 쿄우는 왜 그렇게 인기가 많았던거죠?
저는 한 10권까지 보다가 이 만화는 아니다. 싶어서 그만뒀거든요.. 근데 은근히 동인녀들도 많이 몰리고 인기가 있더군요 정말로 이해를 못했습니다..
12/02/10 14:45
그래보여도 나름 소년만화(?)의 정수를 모아놓은 작품입니다.
주인공의 몸에 깃든 저주받은 힘. -> 언제든 안풀릴 때 폭주하면 이김. 유쾌한 동료 하나. 예민한 동료 하나. 괴팍한 동료 하나. 어찌된 일인지 적의 4천왕(여기서는 5요성)은 땅.불.바람.물.마음 다섯가지 힘을 하나씩 갖고 있고,(합체하면 캡틴플레닛..;) 사연있어 보이는 적은 싸우다 보면 우리편. 필살기에는 멋져보이는 대사 하나. ("들리니? 바람의 소리가?" ㅡㅡ;) ...이걸 볼쌍 사나울 정도로 극대화시킨게 사디쿄..;; 비슷한 장르로는 쥬라기월드컵, 테니스의 왕자, 따끈따끈 베이커리 등이 있습니다..;;
12/02/10 14:48
블리치는 몇권 보고 안 봐서 잘 모르지만(재미 없어서가 안 본건 아니구요), 바람의 검심이랑 사무라이 디퍼 쿄우라고 하니까 확 와 닿네요. 쿄우는 초반에 재밌게 보다가 딱 어느 시점부터 볼 가치가 없어지는 만화..
12/02/10 14:50
어떤 만화가 어떻다의 결론은 결국 자기 자신의 기준에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 자신의 개인적인 의견이라면 그래도 바람의 검심은 블리치보단 짜임새 있게 돌아갔습니다. 최소한 여기서 이렇게 마무리 한 다음 뒷편으로 이어야지! 하는 계획이 있어요. 근데 블리치는 다음 전개는 생각하면서 그리는건지 의심스럽습니다. 떡밥은 뿌렸는데 회수를 안해요. 그렇다고 앞의 전개를 잘 이어내는가 하면 그건 더더욱 아니죠.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처럼 의외의 곳에서 앞 이야기를 회수하는 센스도 없고요(이 만화도 크게 보문 구멍 술술이지만..) 진지하게 자기 만화 각잡고 1권부터 읽어보라고 권유해보고 싶습니다. 참백도가 호로 정화하는 검이라고 자기가 쓴 건 알고 있을까요..?
12/02/10 17:47
두만화 모두 5번이상 봤는데요.
개인적으로 쿄우보다 스토리 수준이 훨씬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최신화 보면서도 뭐 어쩔라고 이런식으로 나가지..... 이런생각이 자주 듭니다. 괜히 블리치를 보기 시작했단 생각도 들고 ㅠㅠ 재미면에서는 비슷하다고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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