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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9 17:22
저도 생각은 A군과 같은데 그저 생각뿐 직장 다니다 보면 마음처럼 안될겁니다
일단 귀신같이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각종 요금들 통장잔고 융자현황 보면 몇만원 하는 옷한벌 살때도 망설여지게 되죠. 그리고 여행이라...돈을 떠나서 시간이 없어요.
12/02/09 17:27
200을 버나 300을 넘게 버나 거기서 거기라구요? 그냥 솔로들이 흥청망청 쓰면 당연히 거기서 거기죠. 결혼하고 애를 낳아봐야 100만원 차이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을겁니다.
12/02/09 17:32
저도 생각이야 A쪽인데, 그게 살다보면 그렇게 잘 안되더라구요.
아무래도 B쪽이 조금 더 현실에 찌든, 말하자면 현명한 생각인거 같아요. 그리고 허저비님 말씀대로 돈도 돈인데 시간이 참 안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여기 저기 원하는 데에 쓸 돈이 많은게 자유롭다기보단, 스스로가 버는 돈을 조리 있게 관리하는게 조금 더 자유로운 것 같습니다. 얼마를 버느냐만큼이나 얼마나 쓰느냐도 중요하죠. 돈을 쓰는 것 또한 돈을 버는 것의 연장선상에 있으니..
12/02/09 18:02
저는 크게 보자면 B군과 생각이 비슷합니다.
a군처럼 죽을때 가져갈것도 아닌 재산이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몇십년 뒤에 남겨질 후손들을 생각해보면-사실 가는것에 순서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아껴서 남기고 가는게 더 행복한 길 아닐까요? 내가 아끼고 아껴서 내 가족들이 큰 걱정없이 편하게 살수 있다면,없어서 허덕이는 고통을 눈앞에서 봐도 해결 방법이 없어 피눈물만 흘리고 있는 상황보다는 몇만배 나을거라고 보입니다만..
12/02/09 18:23
세후 200과 세후 300은 엄청난 차이입니다.
세후 200은 연봉 3000초반이면 되는데, 세후 300 되려면 연봉 5천은 넘겨야 해요.
12/02/09 19:07
저도 A군과 같은 생각압니다. 하지만 결혼은 포기해야죠.
결혼까지 하면서 A군처럼 살고싶다면 월수입 500이하로는 안될듯요. 애들을 굶길순 없잖아요? 흐흐
12/02/09 19:42
허저비 님// Monde Grano 님// honnysun 님// 영혼 님// 가을독백 님// Siriuslee 님// 악비 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래저래 여러 사람들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전 아무래도 A군이 철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이제 취업할 나이가 만기가 되어가는 시점에 저런 대화를 나누다보니 다른분들을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했었는데.. 흐흐 감사드립니다.
12/02/09 19:45
기본적으로 뒤를 봐줄 사람이 있는가 없는가의 차이 아닐까요??
내가 돈 한푼 없이 망해도 굶지 않을 부모님이 버티고 있다 하면 하고 싶은 것도 하고 과감히 쓰고 싶은데 쓰기도 할테지만, 집안이 내 돈을 필요로 하거나 도움을 전혀 받을수 없는 상황이면 그 반대가 되지 않을까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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