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입니다. 공대생이고 4학년 모두 마쳤구요. 취업안되서 졸업은 미뤘어요..

제가 친한 친구의 이모부 작은 회사 일하는데 단순 아르바이트,보조역할 정도의 임무로 1월달에 2주동안 폴란드를
다녀왔어요. 처음 가는거고 유럽이다 보니 신이나서 이건 꼭 가야지 ! 생각도했고 주위에서도 꼭 가라고 했거든요.
항공,숙박 쇼핑 전부 사장님이 지원해주셔서 저는 부담 하나도 없었구요. 또 갔다와서 120만원 알바비도 받았어요.. 엄청좋죠 진짜...

오늘 아침에 갑자기 사장님이 전화오셔서.... 미국 같이 안갈래? 하시는거에요. 2월 16일날 가서 3월1일에 돌아온다고...
좀 당황스러웠는데 생각좀 하고 다시 연락드린다고 했거든요.
항상 하는 일은 LG전자 공장가서 티비 생산라인 설치하는데 사장님 회사는 케이블 연결이랑 배선 같은거 작업하거든요..

정확히 물어보니까.. 미국 텍사스주 최남단 맥알렌인가 거기서 호텔 숙식 하고... 출근은 멕시코 레이노사에 있는 LG전자에 가는거 같거든요.
나라가 다르지만 국경넘고 시간은 20~30분정도 밖에 안걸리네요.
취업공부도 해야하고 스터디도 있긴한데... 한번더 경험이 좋을까요?? 그냥 공부할까요??

사실 이번 상반기 공채.. 준비한게 너무 없긴합니다.ㅜㅜ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