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마음으로 근근히 즐기던 프야매가 어느덧 시작한지 반년이 다 되어 갑니다만,
아직까지도 한번도 올스타를 벗어나보질 못하고
월드와 올스타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간 투자하여 작카질 할 수 없음은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그래도 이번주에는 기필코 올스타를 벗어나 보고자 (저번주에 또 월드 찍고 올라왔습니다)
일요일 새벽에 PGR고수분들께 여쭙습니다.

(08윤석민에 한이 맺혀 뽑기질만 했는지라, 모든 카드가 전혀 육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현재 김성근-08기아 돌리고 있으며 타자는 거의 갖추어졌으나 윤석민 한기주 손영민 등이 없습니다.  
현재 덱의 장점이라면 어느정도 벨런스가 갖춰졌다는 점이고,
단점이자 화병나 죽겠는 점이 마무리로 박아놓은 유동훈이 허구한날 털립니다 -_-;;
3점씩 불론질 해먹을때마다 아으 정말 속이 답답해서 오만 정이 다 떨어졌습니다.
그런다고 마땅히 달리 마무리로 쓸만한 녀석이 없습니다.
이것저것 꼽아봤지만 유동훈만도 못하더군요.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는건 10기아 입니다. (안치홍 양현종 서재응 등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10기아의 장점이라면 양현종 서재응이 없음에도
위의 윤석민 한기주 없는 08기아보다는 쪼끔 아주 쪼끔 투수력이 좋아보입니다. (최소한 9회에는 덜 털릴것 같습니다.)
문제는 타선인데, 안치홍이 없는 관계로 2루수가 없습니다 -_-;;





따로 모으고 있는 02, 09 기아를 합하면 얼마 안되는 코스트에 그럴듯한 기아 올스타도 꾸며집니다만,
올스타라고 하기에는 선발이 너무 빈약해서 걱정됩니다.






...
이번주 올스타를 잘 넘기려면 세 덱 중에 뭐가 가장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