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면접을 봤어요. 회사규모는 대기업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중소기업보다는 큰, xx그룹내의 한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회사였지요.
암튼 기술직(생산직)으로 면접을 보고 왔는데, 다섯명이 한꺼번에 들어가서 15분 정도로 면접을 봤습니다. 근데 제가 군 전역후 경력사항을
백지로 제출하고 그냥 집안일 도왔다는 식으로 말했거든요. 그랬더니 면접관이 간단하게 집안일 이외에 다른일은 안해봤냐고 물어보길래,
정규직이 아니라 안적었고 아르바이트는 몇번 했다고 대답했어요. 그리고 고개 끄덕이고, 질문 끝.. 저 옆에 사람도 저랑 상황이 비슷했는데
저처럼 질문이 거의 없더군요. 옆의 다른사람들은 직장생활 한 경험이 있어서, 질문이 활발히 오고 갔습니다.
암튼 설명은 여기까지이고요.. 뭐 물론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면 결과야 나오겠지만...... 그래도 궁금하네요.
이거 확실히 부정적인거 맞죠? 아마 떨어지겠죠?어흑 ㅠㅠ 서류합격은 약300명이고, 채용공고는 00명으로 났는데 들리는 소문으로는 20명,
많이 뽑으면 50명 뽑는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