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인서울에 중상위권대학에서 통계학전공을 하고 있고 올해 3학년이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수학과 복수전공을 신청했는데 제 목표는 수학과 대학원에 진학 후 박사과정까지 거쳐 교수가 되는 겁니다.
그런데 요즘에 군문제 관련해서 너무 고민이 많네요. 지금 생각은 방위산업체쪽을 생각하고있는데 방위산업체가
산업연구요원/전문연구요원 이렇게 해서 전문연구요원은 석사과정 후 지원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듣기로는 TO도 거의 없고 힘들다고 하는데 제 생각은 군대에 비해선 급여도 높고 또 쉬지않고 공부는 계속 했으면 하는데
현역보다는 산업체 근무가 낳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서 산업체쪽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가장 결정적인건 아무래도 급여쪽이라고 생각됩니다.
석박사과정과 유학과정까지 생각하고 미래에 결혼까지 생각했을때 급여가 높은 산업체근무쪽이 더 나을거 같아서요.
그런데 이런 저런 글들을 찾아보면 산업체 근무가 전기, 컴퓨터 프로그래밍, IT쪽이 많고 일반적으로 공대나오시는 분들이 산업체 근무를 많이 하시던데 통계학,수학과쪽 공부를 하고 있는 제 전공으로는 좋은 근무환경을 찾기 힘들거나 애초에 취업자체를 못하게 될까요?
그리고 지금 방위산업체 제도가 15년까지 유지되고 그 후로는 폐지되거나 재검토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전에도 이런 말들이 많이 나오다가
중소기업쪽에서 반발이 있어 계속 연장됐다고 하는데 제가 올해 3학년에 올라가 휴학없이 졸업한다면 내년에 졸업하게 됩니다.
만약 졸업후 14년도에 산업체에 바로 가게 되서 근무를 하게됐는데 15년에 방위산업체제도가 폐지된다면 현역병으로 다시 가야 하나요,
아니면 근무하던대로 쭉 근무하면 군복무를 한것으로 인정받게되나요?

질문글이 너무 길었네요;;
요약해 드리면
1. 제가 통계학을 전공하고있고 수학과를 복수전공으로 공부하는데 방위산업체 근무를 할 수 있을까요?

2. 2015년까지 방위산업체제도가 유지되고 그후로는 폐지or재검토에 들어가는데 제가 휴학없이 학교를 계속 다니면 내년에 졸업을 하게 되는데 졸업하고 바로 취직하게 되면 폐지되는것과 관계없이 계속 일하고 군복무를 마친것으로 인정받게 되나요?

3. 전문연구요원은 석사과정까지 마친 후 지원할 수 있고 산업연구요원보다 나은 대우를 받는다고 알고 있는데요. 15년도에 병역특례가 사라진다면 전문연구요원까지 없어지게 되는건가요? 그렇게되면 만약 전문연구요원을 생각하고 대학원진학까지 했을시에 대학원을 마치고 군대를 갔다 와야 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되네요;

병역특례하신분이나 혹은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신 분들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덧) 조금전에 좀더 알아보니 2015년 폐지되는것은 산업기능요원이고 전문연구요원은 계속 유지되는것 같기도 한데 맞나요?
그리고 자연계대학원 전문연구요원이란게 있던데요. teps시험과 한국사자격증시험을 봐야 된다고 하는데 혹시 이쪽 계열에 계셨던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스나이퍼nz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박사과정 수료 - 군복무 대체는 공대에만 적용되는건가요? 옛날부터 궁금했던 건데
이것도 알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