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1/02 00:04
4년뿐이 못하는 현시점에서 뛰어난 대통령은 나올수있을까 의문입니다.
미국에서 뛰어나다는대통령들도 2,3번씩 연임하신분들이시죠 박정희씨평가가 좋은이유중하나는 오래해먹어서 그만큼업적도큽니다
12/01/02 00:08
업적이라면 박정희대통령
인권이라면 노무현대통령 희대의 뻘짓이라면 이명박대통령 제일 인정하기 싫고 폭군이라 칭하고 싶은 전두환씨 정도.. 제 마음속 원탑은 노무현대통령님입니다
12/01/02 00:14
박정희 대통령을 꼽지만...IMF만 없었다면 김영삼 대통령을 꼽고 싶네요..참..말년에 제대로 말아먹어서 너무 저평가 받는게 좀 불쌍합니다;;;
12/01/02 06:58
저 역시 IMF만 없었다면 아마 김영삼 대통령이 최고의 대통령으로 꼽혔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말아드셔도 너무 제대로 말아드셨죠. -_- 마치 광주에서의 일이 없었다면 전두환이 최고다! 이러는거랑 다를 게 없어서... -_-;
12/01/02 00:16
경제발전은 박정희 대통령이라고들 하지만 박정희 대통령 처럼 독재정권을 잡고 오랜 기간 재임하면서
자기가 하고싶은 대로 정책을 펼쳤던 힘있는 대통령이 없기에 비교하기가 힘들지 않나요??
12/01/02 00:24
'능력'이나 '역량'을 평가하는 게 아니라 '공'이 누가 큰지를 매기는, 결과론적인 질문이니까요.
1위를 박정희 대통령이라고 말한 사람들이 전부 다 박정희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게 아닐 겁니다. (바로 밑에 Aquarius님도 직접적으로 말씀하셨구요.) 저도 본문의 질문에는 박정희 대통령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 방법론에 대한 평가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어쨌든 그의 재임기간동안 그가 했던 일들로 대한민국이 이뤄낸 경제적 발전의 속도와 규모에 대해서는 부정할 사람들이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2/01/02 00:17
아무래도 재임기간이 길었던 만큼.. 박정희 대통령... 이겠지만
정치적인 면이나 업적을 떠나 인간적이고 탈 권위적이었고 소탈했던 분은 노무현 대통령입니다..
12/01/02 00:23
사실 다른 대통령 업적은 자세하게 알아보지 않아서 잘 모릅니다.
그냥 제가 아는 바로는 노무현대통령이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12/01/02 01:07
위의 질문에서 든 예에서 보이듯이 링컨, 루즈벨트 등은 공만 뛰어난 사람이 아닙니다. 즉 성과만을 측정해서 물어본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힘들 뿐더러 마지막 문장에서 가장 뛰어난 대통령은 누구인지를 묻고 있네요.
12/01/02 01:15
참고로 제가 자꾸 박정희 전 대통령 쉴드 치게 되는 것 같아서 첨언하자면, 저는 종합적으로 박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저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고 '어쨌든 원칙은 지키고 보자'라고 생각하는 원칙주의자에 가깝고, 박통이 행한 일들은 이러한 제 가치관과는 맞지 않습니다.
박통의 공은 인정하지만 그 공이 과와 무관하지 않고, 과 또한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 부작용이 현재에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있고, '그 시절에는 어쩔 수 없었다'라고 박통의 독재를 옹호하는 의견에 반대합니다. 박통의 독재가 있었던 대한민국과 없었던 대한민국 중 하나를 고르라면 없었던 대한민국을 고르겠습니다.
12/01/02 01:17
사람마다 최고라고 생각하는 대통령이 다를 수있는데
남의 생각이 자신과 틀렸다고 남의 생각을 문제있는양 지적하기보다는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대통령을 언급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러기위한 질문글입니다만....
12/01/02 01:23
동감합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최고의 대통령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자꾸 박통처럼 애매한 사람이 자꾸 오르내리지 않게요.ㅠㅠ
12/01/02 01:22
참고로 박정희를 공만 놓고 평가 가능하다면
일제치하의 산업기술들도 일제의 공으로 평가 가능한 겁니다. 과거의 '사실'을 적시하는 것과 '평가'는 분명 다른 성질의 이야기 입니다. 자꾸 공과 과를 분리해서 평가하자는 주장을 보게 되는데, 불편하기만 하군요.
12/01/02 01:23
전 jjohny님 의견이랑 비슷하네요.
어찌 되었건 성과가 가장 큰 건 박통이라고 생각하고 적절한? 혹은 조금 늦은 타이밍에 총에 맞아 죽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살았다면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지 모르죠. 그 다음은 그닥 언급할 필요가 없고 개인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은 인권부분이나 공직사회 청렴도 개선 등의 부분은 잘했지만 나머지 부분은 그닥이라고 생각해서... 김대중 대통령은 IMF 후유증 극복에 힘을 많이 썼고 나름 어느정도 성과를 봤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급격한 시장주의 도입으로 폐해도 있었다곤 하지만... 국가위기를 그 정도로 극복했으면 괜찮았다고 생각되네요. 사실 다른 건 시도해보기에 5년은 좀 짧죠. 그래서 박 > 김 > 노 정도..? 근데 이렇게 했다고 박정희를 찬양하는 것도 아니고 박정희 시대에 살고 싶은 것도 아닌데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건 좀 그렇군요.
12/01/02 01:35
지금 당장 강제로 주7일제로 근무하고, 주말 수당은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 나라에서
가져가면 우리 후손들은 지금의 대통령을 공이 가장 크다고 할수 있겠죠.
12/01/02 01:50
교육 분야.. 박정희 - 엘리트양성의 치열한 입시와 더불어 적절한 직업 교육
경제 분야.. 전두환 - 산업의 중복투자와 석유파동등의 마이너스성장이후에도 서로 상충되는 성장,물가,고용을 불가사의하게 모두 성공... 사회 분야.. 노무현 - 권위주의 타파 외교,통일 분야.. 김대중 - 국제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외교와 대북정책 하지만, 이 모든 걸 단 4년만에 혼자 후퇴시킬 수 있습 ..
12/01/02 02:04
그 사람의 시대를 놓고보는거면 박정희가 몰빵일듯 아무래도 -_-;;
'그 사람'을 보는거면 뭐 갈리겠지만요...저야...노무현이 아닌가싶은데... 솔직히 최고보단 최악이 더 궁금합니다 크크;
12/01/02 02:56
'공'으로 치면 차라리 전두환을 꼽겠습니다. 한국 역사상 최고의 호황시기는 박통이 아니라 전통때니까요. 다 합쳐서라고 한다면 모두가 다 F입니다.
12/01/02 03:51
리플 보다 보니 웃긴 분들 몇명 계시네요
질게에서 누가 더 좋게 생각되냐고 묻는 개인적 생각에 대해 묻는 질문글에 대한 답변에 왠 이러쿵 저러쿵 시비조로 태클을 거는지 그거참 자게나 토게가 아닙니다
12/01/02 04:49
대통령을 평가할때 공이라는게 무조건 경제쪽으로 생각해야하나요?
정치 문화 복지 인권 등등도 많을텐데 많은분들이 경제에 시선고정인듯 합니다. 경제도 성장도 있고 분배도 있고 성장만해도 욕먹고 성장없이 분배만해도 욕먹는건데 그 시점에 경제가 성장했다는 사실 하나때문에 박정희의 공이 크다는 평가가 많은것을 보면 좀 아쉽기도하고 의외이기도 하네요. 경제성장이 행복지수와는 또 별개일텐데 말이죠.
12/01/02 06:14
종합적 평가라면 노무현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공의 양이라면, 기간도 기간이지만 어쨌든 일을 많이 벌렸던 박정희대통령이라고 생각하구요. 공의 양만 따진다면 전두환대통령도 많은 공을 세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도 같이 고려되어서 공에서 과를 뺀 것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면 노무현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노무현대통령이 여러가지 정책이 잘못되었다는 소릴 듣지만... 그만큼은 아니니까요.
12/01/02 06:56
박정희 대통령이죠.
카다피나 후세인을 들어 반론하시는 분도 있는데, 자기가 일으키고 자기 대에서 다 말아먹은 사람과 비교하는 건 무리수입니다. 차라리 YS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을지도 모르죠. 자기가 많은 공을 세우고, 자기 대에서 IMF로 다 말아먹었으니까요. 전두환 대통령도 공의 양만 따진다면 나름 크지만 결정적인 '과'가 너무 크죠.
12/01/02 09:05
본인조차 그시대 살지않았으면서 그시대드립이 나오는건 뭔가요 정작 박정희 자체가 그시대 살았던 사람들에게 다수의 지지를 받고있는걸요
위에서 누가 말씀한것처럼 어떤 시대로 본다면 박통때 사람 자체를 보면 노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열렬한 노통 지지자이기도 하구요 사실 여기서 노통이 뛰어난 대통령 소리 듣는것도 참 묘합니다 집권시기엔 역사상 지지율 최저의 대통령이였고 어딜가든 저길가든 콩가루처럼 까이던 분이셔서..................참 아이러니하네요
12/01/02 15:27
민주주의를 후퇴 시켰느니 어쩌니 해도, 일단 이렇게 내 손에 노트북 쥘 수 있도록 파이를 크게 만든건,
박정희와 우리 부모님 세대 ! 노무현 대통령 정권을 보면서, 대통령이 업적을 세우기 위해서는 확실히 힘이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그 꼰대들 사이에서는 무력이 최고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 한나라당 쓰레기들 사이에서 그 정도의 성과를 보인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진짜 대단함을 알겠슴. 김영삼은 진짜 천운 + 멍청함이 만나서, 하는 일마다 족족 다 잘 되지만, 그 멍청함이 결국 나라 전체를 망가뜨릴 뻔함. 전두환 정권부터 쌓여온 고름이 한 번은 터졌어야 하지만, 그나마 다행인게 진보쪽에서 정권 잡았을 때 그 고름이 터졌으면, 앞으로 20년 정도는 야권에서 대통령 못 볼 뻔했음.
12/01/02 16:40
그간 박정희 관련 리플의 양상과 달라서 놀랍네요. 저는 박정희 노무현 투탑 꼽습니다 워낙 시대가 다르고 당시 필요로 했던 가치가 달라서 여기서 한명 더 우세하게 못 꼽겠더라고요. 둘다 시대상에 맞는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2/01/03 15:34
저도 노무현 한표요... 박정희는 경제분야에서의 공은 인정하지만 그에 반해 정치,사회분야면에서의 과도 그에 못지 않게 크죠...
박정희시대의 경제분야의 공이 지금 이시대에 와서는 정치, 사회분야에서는 과로 작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