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궁금하게 생각했던 것이고 딱히 비하의 뜻은 없습니다. 관심도 없어서 할 이유가 없네요.

5월에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에 다녀왔는데요.
옆 무대에 있었는데 사람들이 몽구스라는 밴드를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더군요.
저는 이전까지 음악은 안 들어봤고 제가 좋아하는 한희정과 영화에 나오는 건 본 적이 있습니다.
아무튼 공연을 시작하는 순간... 저는 충격을 받고 말았습니다. 이게 가수인가?
아직 목이 안 풀렸나, 컨디션이 별로인가.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짜증났어요.
음정도 많이 나가고. 어이가 없어서 집중이 안되더군요.

그리고 오늘 네이버 뮤직에서 라이브를 보고 다시 충격을 받았습니다.
링크는 http://music.naver.com/todayMusic/index.nhn#cbox_module 이곳입니다.
솔직히 4집 정도 내는 뮤지션이면 기본적인 발성 정도는 배워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래서 말인데요.
인디음악 팬들의 몽구스에 대한 인식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저는 차라리 다른 사람을 영입했으면 하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