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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9 15:21
자기 권력을 잃지 않았고 북한을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신정국가로 탈바꿈하는데 기여했고 막장이 된 경제적/정치적 상황 속에서도 동북아시아, 나아가서는 세계의 axis로 잘 버텼지요. 권력자, 이렇게 하면 잘 산다를 보여준 인간이라-_-;
11/12/19 15:23
북한이 일으키는 깽판짓거리들의 주 요인으로 북한 내 군부 강경파의 막대한 영향력을 드는 입장이 있더군요.
어거지로라도 김정일의 업적 비스무리한 걸 찾자면, 군부 강경파 제어 및 남한과의 관계개선 시도 정도를 들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저 입장에 따를때의 이야기겠지만요.
11/12/19 15:43
주위 국가들의 군수 산업을 망하지 않게 해줬다는 것?
은 농담이고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일이 업적이 있으면 수많은 흉악범들도 '경찰 아저씨들을 빛나게 해 준 존재'로 업적이 있다고 해야겠죠?
11/12/19 15:51
어차피 오늘 저녁부터 tv에서는 김정일 관련 특별 방송을 주말까지 틀 테고, 내일자 모든 신문의 지면 절반 가까이 김정일에 관한 이야기일테니 내일 신문 사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주간지면 더 좋구요.
11/12/19 16:16
우리입장에서 업적은 없죠
근데 쟤네들 주민들은 그래도 많이 신봉하더군요 세뇌교육의 힘인지는 몰라도 주민들 인터뷰하는거 봐도 그렇고 뭐랄까 종교를 믿는듯한 믿음이랄까...
11/12/19 16:33
김정일 업적은 핵폭탄제조가 최고아닌가요 중국 미국의 압력속에서도 결국 성공하다니..;;
이제 아무도 못건들이는 국가가되지않았나 싶네요
11/12/19 18:10
남북 정상회담이요.
김정일이 잡은 20년가까이의 기간을 회상하면, 그나마 남쪽에 호의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초기에 김정일이 제대로 자리잡기 전, 임기말 건강상의 문제로 레임덕현상이 나타난 후에 남북관계가 경색됐는데, 이건 그냥 권력이양때의 위기의식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구요. 혹은 그게 좌파정권이 들어서 있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호의적이었고, 남측에선 충분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업적이라 생각합니다. 단지 이것 하나 뿐이 없는 것 같구요.
11/12/19 20:01
김일성은 찾아보려면 찾을 수 있는데, 김정일은 정말 모르겠네요. 실제 탈북한 분들 많이 만나봤는데 김일성과 김정일 대하는 인식자체가 완전 달랐습니다. 그래서 김정은을 지금 주민들이 어찌 생각할지 대충 감이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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