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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6 00:50
제가 항공부대 출신인데요. 토익 925점이면 관제주특기는 문제없으시겠네요. 사실 영어과,항공과 위주 애들이 많이 지원하긴 하는데
군에서 학교간판이 중요하진 않아요. 그냥 과만 봐요. 그러니까....2년제 전문대 영문과 애들도 항공관제 주특기 잘만 하거든요. 타워교신할때 영어로 해줘야 하는게 맞는데 그건 후반기 교육 받으면 다 할 수 있는거에요. 영어로 해주는거라 해봤자 A4 2~3장 ? 분량도 적고 내용도 수준 이하고 교신내용이 영어라해도 어렵지 않아요.. 적어도 제가 겪어본 바로는요. 그리고 조종사랑 교신해도 한국말 섞어요.. 지원은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그쪽과 관련이 있으면 지원이 될거에요.. 타워교신내용도 맨날 했던말 반복 또 반복이라.. 제 주특기가 관제가 아닌데도 맨날 헬기만 타다 보니까 교신내용을 외우는 지경까지 갑니다. 관제 주특기 좋아요. 항상 타워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각종 집합,작업 열외가 무척 쉬워요...
11/12/16 00:59
영어나 항공쪽 전공이면 병무청 홈피에서 관제주특기 지원이 되잖아요. 그럼 거기서 합격하면 병무청에 면접보러 가겠죠.
근데 면접이...얘가 정상인지 아닌지만 보니까요. 가족관계,성격 그런거만 대강 물어보고.. 점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관제와 관련만 있으면(영어나 항공) 다 지원되지 않나요..? 1차에서 뽑는거는 나이가 많거나 여러번 지원했는데 떨어졌거나 그런사람들이 우선으로 뽑히는거죠.
11/12/16 01:10
안귀찮아요. 계속 물어봐도 되요. 23살이면 되게 유리하죠. 병무청 홈피에서 '항공관제'가 있으면 지원을 해요.
그게 1차 지원이고 거기서 아마 합격할 거에요. 내년에 23살이면.. 2차 면접은 병무청가서 해요. 면접관 보통 3명인데 성격 , 가족관계, 사회생활 물어봐요. 화성인 오덕 아닌 이상 면접 같지도 않은 면접 보고 합격하면 날짜 받아서 논산가면 되요. 병무청 직원인지 공익인지 모르겠는데 관제는 이렇다 저렇다 말해주는데 신경쓰지 마세요. 항공부대 가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하는 헛소리니 신경끄세요. 저는 육군이었고 전공이 항공우주공학이라 육군항공쪽 주특기가 쫙 뜨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소형기동헬기정비 1823 지원했고 붙어서 복무2년하고 지금은 민간인. 후반기교육도 있어요. 논산 항공학교. 되게 편해요
11/12/16 01:24
지원할때 자세히 안봐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관제 쪽 주특기 있을건데요 아마
항공관련 주특기가 소형,중형,대형기동헬기정비 하고 소형,중형,공격헬기정비 기체기관수리 항공관제 이런식으로 있을건데요. 관제를 안하고 정비나 기체기관수리 쪽으로 지원을 하면 관제는 못하는거죠. to가 19명이면 지원자 19명, 착출자 10명 정도 해서 기수마다 30명 내외로 뽑아요. 30명 정도가 한 기수가 되는거죠. 그래서 항공학교에서 교육받는 거구요.
11/12/16 08:21
흠...저도 항공관제 1811이었는데 전 지원이 아니라 차출이라서 지원시에는 어떻게 뽑는지는 모르겠군요.
생활에 대해서라면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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