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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15 00:09:45
Name elixer
Subject 여친이 기숙알바를 간대요..
고3입니다..수능끝나고부터 사귀었구요 안지는 일년좀넘었습니다.중간에한번 사귀다가 깨지기도했구요..수능끝나고잘사귀고 있는데 갑자기 여친이 두달동안 기숙알바를 간다고하네요..어떻게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친구한테 물어보니 자기같으면 여친이 날 싫어하나..하는생각을할거같다고 하네요..일단 알았다고는 했는데 하..두달갑자기못볼 생각하니 막막하네요 친구들이랑가기로했고 페이도  조금 더 세다고..또 예전부터 가고싶었다고 하긴 하는데 저로썬 도저히 납득이 안가고요..주변에 돈비슷하게받는 알바도많은데.. 갑자기 너무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1월부터는 저도알바를해서  볼시간이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저녁아홉시정도에 볼수 있거든요 뭐평소에도 심야데이트 즐겨했고요..저는 그래도 틈틈히 보는거랑 아예 두달동안 못보는거랑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여친은 그게 아닌가봐요 하아.
사실 두달동안이나 안보면 자신이없습니다 다시 예전처럼 아무렇지않게 볼 자신이요...

..제가 남자친구로써 속이좁은걸까요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할까요...?


- From m.oolz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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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자
11/12/15 00:11
수정 아이콘
2년도 아니고 2달인데 그정도는 이해해주시는게 좋을듯하네요.
11/12/15 00:11
수정 아이콘
아직 성인이 아니라,글보실때 기숙알바 뭐 그정도야..라고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근데 저는 사귀는것도 처음이고 시기가시기인지라...부탁드립니다 [m]
허스키
11/12/15 00:13
수정 아이콘
남자친구보다 기숙알바를 통해 벌수있는 돈이 더 필요한가봅니다.

엘릭서 님께서 돈을 벌어서 주면 기숙알바를 안가지 않을까요?
예쁘니까봐줘
11/12/15 00:13
수정 아이콘
기숙알바라는 게 정확히 뭔가요?
이제 고3인데 멘토링... 이런것도 아닌것 같고
11/12/15 00:15
수정 아이콘
기숙알바 뭐 그정도야..라고생각하실 수도 있다구요? 여친입장에서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건 자기 생각차이니까요
브라운쵸콜렛
11/12/15 00:18
수정 아이콘
찬양자님 말씀이 맞는 것 같은데요.. 착각하시는 게 연애라는 건 동질화 되는게 아니라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서로의 몰랐던 점을 알아가며 이해해주는 과정이라는 겁니다. 여자친구도 자신만의 생각과 가치와 계획이 있을텐데, 자신의 생각과 같지 않다고 '거리감이 느껴진다'고 느껴버리시면 이후에도 무지하게 힘드실겁니다.
11/12/15 00:18
수정 아이콘
2달정도야..
pickmeup
11/12/15 00:18
수정 아이콘
기숙사 형식의 재수학원 사감알바말씀하시는거면... 이해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안에 갇혀있는게 답답해서 그렇지 그만큼 공부 할 수 있고 돈 받는곳 없거든요
11/12/15 00:19
수정 아이콘
예쁘니까봐줘//스키장알바입니다.
Worces//네 그생각도 이미 해봤습니다.아니 하고 있습니다.근데 3월되면 더 못볼 것 같아서..알바가주변에도 많이남는데 굳이기숙까지해가면서 가야하나싶어서요.. [m]
브라운쵸콜렛
11/12/15 00:23
수정 아이콘
"알바가주변에도 많이남는데 굳이기숙까지해가면서 가야하나싶어서요.." 이게 바로 elixer님의 생각인겁니다. 여자친구가 님과 반드시 같은 생각일 수는 없겠죠. 왜 여자친구가 자신의 생각과 같아야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당장 지금 이 글의 리플 다신 분들만 해도 대부분이 그 정도쯤이야.. 하고 계신걸요. 여자친구는 커플이라는 실체 없는 개념 아래 묶여 있을 뿐, 그녀 역시 엄밀히 말해 남입니다. 내 생각과 상대의 생각을 동일시 시키려고 하는 순간부터 집착과 구속의 시작입니다. 되게 힘들어져요~
아라리
11/12/15 00:24
수정 아이콘
제 친구 여친도 작년에 스키장강사알바로 들어갔었는데 정 보고싶으시면 스키장 직접 놀러가시면 볼 수 있으세요.
11/12/15 00:24
수정 아이콘
여자분들 친구랑 같이 기숙알바 많이 가더군요. 별로 불편할 것도 없고,
기숙알바쯤이야 뭐.. 시골 내려가 공장 2교대 알바 기숙으로 하는 분들도 많고....
겨울철 스키장 기숙알바는 그냥 연례행사입니다. 페이도 적당하고..

그냥 각자의 시간을 두달동안 가질 기회가 생긴거라 생각하세요. 그간 돌아보지 못했던 것들을 돌아보시면 될 것 같은데..
서로가 서로의 방향으로 나아가는데에 도움이 되고 독려를 하고자 사람을 만나는거지.
나의 길에 그 사람을 동참시키기 위해서, 그 사람의 길에 내가 편승하기 위해서 사람을 만나는게 아니지 않나요.
나쁘게 말하긴 싫지만 좀 이해가 안되는군요.

써주신 질문글로 미뤄보아 여자친구분 만나시는데에 조언드리고 싶은 부분이 없지않아 있습니다만,
주제넘은 판단이 될 것 같아 이정도 하겠습니다.
11/12/15 00:26
수정 아이콘
스키장 두달동안 알바라..........유혹 장난 아니죠..........
11/12/15 00:2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역시 제가 아직 생각이 부족한가봅니다 댓글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m]
가을독백
11/12/15 00:30
수정 아이콘
걱정되시면 같이 하실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텐데요.
XellOsisM
11/12/15 00:32
수정 아이콘
스키장 알바라...........
착한밥팅z
11/12/15 00:35
수정 아이콘
좀 기분이 그렇긴 하겠지만, 어쩔수 없겠네요.
그치만 뭐... elixer님 기분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ㅠ
11/12/15 01:16
수정 아이콘
시즌방 끊어놓고 알바 여동생들이랑 희희낙락했던 옛 시절이....
11/12/15 08:09
수정 아이콘
일주일에 한 번씩 내려가서 보시면 되죠. 외국 나가는 것도 아닌데.
쉬는이
11/12/15 09:15
수정 아이콘
이런말 해서 죄송한데..
다른 기숙알바도 아니고 스키장 여자알바면 후... 제여친같으면 말리겠네요.
주변에서 들이대는 사람도 많을테고 윗분 말씀하셨듯이 유혹도 엄청납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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