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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1 11:13
산체스는 날카롭다
라쓰는 나름 메시를 잘 마킹해줬다 앙헬은 지키고있는 선수들사이에서 드리블은 좋지만 많은 압박속에선 불안하다 호날두는 헤딩이좋은 월콧이다 카카가들어온후 전술적으로 포지셔닝 적으로 카카와 겹치는 선수들이 많았다 바르사는 아직도 너무강하다 [m]
11/12/11 11:26
사비의 패스와 이니에스타 돌파를 통한 중원 장악은 완벽했고, 3번의 찬스를 바르샤는 골로 성공시켰습니다.
찬스는 레알이 많았는데 호날두가 거의 다 말아먹었고, 카카와 이과인이 투입되어 공격이 조금 살아났지만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호날두 디마리아 외질 마르셀로의 컨디션은 최악이었습니다.) 2번째골을 비롯한 행운이 바르샤에게 많이 따라줬고, 90분동안 메시를 잘봉쇄했지만 딱 한번 뚫린 것이 산체스한테 정확한 패스로 이어져 골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르샤의 푸욜은 벽 그자체였습니다.
11/12/11 12:04
레알은 코엔트랑의 오른쪽 풀백, 바르샤는 세스크의 전방배치를 꺼내들었는데 뭐 둘다 실패였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중요한건 코엔트랑은 측면돌파에 계속 당했다는 것, 세스크는 버로우를 자주 탔지만 한골을 넣은것 이렇게 결정적인 측면에서 희비가 엇갈렸네요 결과론이지만 차라리 외질보다는 카카를 선발로 놓고 라스를 오른쪽 풀백에, 케디라를 선발멤버로 사용했다면 어땠을까 했는데 그래도 바르샤가 이길 것 같아보일 정도로 바르샤는 완벽했어요. 특히 메시보다는 이니에스타와 푸욜이 정말 왜 스페니쉬들이 축구계를 점령하고 있는지 증명해 주더군요. 이니에스타 샤비 메시는 축구 못하게 생겼는데; 잘생긴 애들보다 뭐이리 잘하는지 말이죠~
11/12/11 15:54
스코어는 3-1이고, 후반 막판엔 꽤나 일방적이었지만...
그래도 현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확실히 예전에 비해 한끝 차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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