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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0 00:31
센스는 여전하지만 아직 몸이 다 만들어지지 않은것 같더라구요.. 2년가까이 쉬었으니...
오늘 경기 보면 슛감도 아직인듯하고...자신감?이 좀 부족하지 않나 보였어요. 그래도 몇경기 뛰고 호흡도 계속 마춰보면 예전만큼은 아니어도 중간 이상은 해줄거라고 믿고있습니다.. 그리고 삼성이 포워드라인이 밸런스가 무너져서 이번 시즌은 힘들지않을까... 이규섭만 말짱했어도... 이상 sk팬의 잡담이었습니다....
11/12/10 00:38
몸 자체가 선수 몸이 아닙니다.
특히 하체는 힘도 없고, 자세가 너무 높아서 김승현이라는 이름과 같이 보면 너무 안쓰러워요 ㅠㅠ 시야나 센스는 어디 안가는 것인지라 여전해 보였지만 언급했던 것과 같이 몸 문제가 일단 너무 크더군요. 시즌 말 쯤에 스타급 센스로서 중요한 순간에 한 건 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이번 시즌에는 아마 일반 선수 이하의 기량을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되네요. 타 스포츠도 마찬가지겠지만 농구가 기본 몸 상태가 매우 중요한지라... 그리고 삼성은 현재 약점이 너무 많아요. 선수들 기량이나 짜임새도 그렇고, 감독도 대학에서와는 달리 프로 판에 적응을 아직 못하는 느낌이고요. 재활 때문에 삼성을 갔다고는 하지만 김승현 선수가 LG로 가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11/12/10 00:56
일단 몸이 선수로 뛸 수 있는 몸 자체가 아닙니다. 확실히 시야나 패스센스는 좋지만 김승현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인 순발력이 하체가 만들어지지 않으면서 무너졌습니다. 최소한 올 시즌은 이시준의 백업으로 20분 정도 소화하는게 베스트일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일단 삼성은 주전 PG, SF 부상, 주전급 식스맨 트레이드. 이러면서 가드-포워드진이 완전히 질과양 둘 다 무너졌습니다. 덕분에 SG인 이시준이 주전 PG를 보고 있고 나머지 스윙맨 자리도 이병석과 우승연 등으로 메꾸는 실정이죠. 그리고 이승준은 문태종 귀화하기 전까지 우리나라 국대 주전센터였습니다. (하승진은 비시즌만 되면 부상이라서) 4쿼터 모습이 정상적인 이승준의 모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11/12/10 01:00
개인적 생각으로능 우지원,전희철이 공익2년 하면서 개인훈련만 하다 복귀했을 때 보다 더 안좋았습니다. 뭐, 선수생활을 포기할 정도였으니 어쩔 수 없겠지만... 이제부턴 냉정하게 본인노력여하에따라 드러날거 같네요. 농구선수로 치면 아직 전성기 나이니까요.
11/12/10 11:01
이번 시즌 전체를 재활과 적응 기간으로 놓고 길게 봐야합니다.
경기가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된 연습 자체를 2년여 동안 하질 못했고, 아직 뛴 경기는 두 경기밖에 안되니까요.
11/12/10 11:35
모든 분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전 뭐랄까... 본인이 열심히하면 다시 잘 할 수 있을것이다. 라는 말이 듣고싶었었나봅니다. 아무튼 김승현 선수가 돌아왔으니 이제 '쓰레기같은 프런트-_-' 를 가진 오리온스는 기억속에서 지우고 삼성을 본진으로 농구에 관심을 좀 가져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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