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어플중에 뻐꾸기데xx이라는 랜덤채팅어플이 있는데 거기서 굉장히 신기한 경험을 해서요.

이게 확률적으론 몇분의 1정도인지 알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일단 어제 어플을 처음깔고 등록하자마자 처음 서칭된 분과 연락이 됬구요. 저와 거리가 280km인 여성분으로 서칭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대화를 나눴는데, 알고보니까 초등학교 동창에 같은나이에 같은동네에 살고 중학교는 뭐 남중 여중이라 같진 않았구, 고등학교는

같은 재단안에서 운동장이랑 급식소를 같이쓰는 학교였었구요. 근데 웃긴건 전 이분을 몰랐다는거와 저의 절친들이 다 이분과 친하다는거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분도 스타를 할줄알고 좋아한다는거? 이확률을 계산하면 얼마쯤될까요...

어제 둘다 웃으면서 어이가 없기도 하면서도 굉장히 신기해했습니다. 아마도 전 소울메이트를 만난것인가요?

광범위해서 확률계산하기 좋게 약간 보탬을 드린다면 초등학교는 9반까지 있었구요 한학급에 45명정도 있었네요. 아 그리고 전 울산 이분은

수원이에요(제가 얼마전에 직장땜에 울산으로 왔거든요...)

지금도 기분이 묘하네요.. 크크 확률계산에 능력자분 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