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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9 10:29
흠;; 이거 어려운 질문이네요~
media impact를 측정하는 공식 같은게 있지 않나요? frequency * coverage였던가... 정량적인 접근은... 좀 무리수를 많이 둬야할거 같아요
11/12/09 10:41
미디어쪽에 아는바는 전혀 없지만...
실시간 시청율이 20%라는거는 재방+삼방+케이블+다운로드까지 포함하면 3~40% 이상은 본다는 이야기일거고 그런개념이 없는 나꼼수의 경우는 600만 다운로드(외부 다운로드까지 합치면 8~900은 되겠죠)라는 이야기고 전국민 대비하면 20%쯤 되니 TV 시청율로 보면 15%정도쯤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1/12/09 10:48
한가지 계산해야 할 것은
나꼼수를 접하는 인구의 95%는 능동적 접근을 했다는 점이죠. KBS 9시 뉴스는 원래 보던거라서, 남들이 많이 보니까 보는 경우가 많은 관계로 KBS 9시 뉴스가 뭐라고 한다고 해서 그걸 오롯이 받아들이는 시청자가 75%를 넘지 않을겁니다만(이건 그냥 예측) 나꼼수는 나꼼수를 듣는 거의 모든 사람이 나꼼수의 의견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죠.
11/12/09 11:14
시청률이란게 방법은 복잡할 수 있지만 결국 본질은 전 국민중 몇명이 봤느냐는 비율이예요
그냥 딱 나눠봅시다... 600만 / 5000만 하면 12퍼센트 나와요 다만 나꼼수는 다운로드 횟수가 말 그대로 전체 시청 인원이라고 봐도 큰 무리는 없죠. 즉 이 수치가 한계. 반면 우리가 잘 보는 뿌리깊은 나무나 무한도전같은 티비 프로는 해당 시청률 + 재방 + 케이블 재방 + 방송사 컨텐츠 다운로드 횟수 + 불법 다운로드 수까지 합하면... 예를들어 뿌나 시청률이 20퍼센트 정도 나오는데 실제로 5명중 1명만 뿌나를 알지는 않더라구요. 많이들 얘기꽃을 피우죠 크크 그래서 여기부터는 추측밖에 할 수 없지만 보통 티비프로는 본방 시청 인원보다 적어도 2배는 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므로 반대로 나꼼수 영향력 정도는 반으로 줄여서 계산하면 한 6퍼센트? 정도 예상합니다.
11/12/09 11:24
답변들 감사합니다. 6~15%정도 나왔는데 중간정도 10%로 합의볼까요 크크
9시뉴스 시청률 검색해보니 KBS MBC가 각각 20% 13%정도 나오는 것 같은데(대충 검색한 거라 정확성은 없어요) 그리고 시사 프로 중 PD수첩의 경우 시청률이 10% 미만인 점을 볼때 저도 시경님 의견에 공감하는 편이라 나꼼수의 영향력을 최소한 일반 시사프로 이상으로 봐도 무방하겠네요. [m]
11/12/09 14:32
몇 년전에 공부했던 것인지 기억도 잘 안 나지만 대충 끄적여보겠습니다.
우선 시청률의 계산 공식은 <해당 프로그램 시청 세대수/전체 TV 보유 세대수>입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개념으로 점유율이 있습니다. 점유율은 <해당 프로그램 시청 세대수/동 시간대 TV 시청 세대수> 지요. 시청률 30% 라 함은 전체 TV 보유 세대수 대략 1500만가구 중 450만 가구가 시청한다고 추산합니다. 그에 따른 영향력은 1가구 평균 2.7명 이므로 1215만명 정도가 시청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재방송 및 2차, 3차 매체효과는 제외합니다) 그럼 나꼼수 이야기를 해보자면 본문에서 회당 600만 다운로드가 있다고 하네요. 제가 팟캐스트의 구조를 잘 몰라서 중복 카운팅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중복 카운팅이 되지 않는다면 실제로 다운로드한 시청자가 모두 적극적 수용자가 되겠군요. 그렇다면 600만명이 청취한다고 계산하면 TV시청률로는 13% 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꼼수를 틀어놓고 온 가족이 다 같이 듣는 경우는 통계적으로 없다고 봐야할테니까요. 하지만 다운로드를 받았을 뿐 청취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 나면 10~11%의 TV시청률을 가지는 콘텐츠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TV시청률이 재방, 2-3차 매체 유통은 계산하지 않으므로 나꼼수도 다른 다운로드 통로는 제외했습니다) 중복 카운팅이 가능하다면 오히려 적극적 수용자라는 점이 역설적으로 두 번, 세 번 받았을 가능성으로 치환되어 4~5%대의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겠네요. 어쨌든 시사관련 콘텐츠로 이 정도의 적극적 수용층을 형성했다는 건 대단한 프로그램이라는 결론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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