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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7 03:40
저의 아주 가까운 사람이 그런 행동을 자주합니다..
누가 어느 대학을 갔고, 누가 얼마를 받고.. 한마디로 자기가 못나서 주변 친구들을 통해 대리만족? 혹은 자기 친구들이 이정도다 뭐 이런게 아닐까 싶어요. 제 경험상은 그렇습니다.
11/12/07 04:24
그냥 할 얘기가 없을때는 주위 사람 이야기 하고는 합니다.
주위사람이 잘 나간다 이런식은 아니고 그냥 주위사람의 에피소드 같은걸 이야기하죠.
11/12/07 09:16
자기 얘기 할께 없으면 주위 이야기하죠.
저도 제 주위이야기 자주 합니다. 내 동생이 다쳤어. 내 동생 남자친구 생긴거 같아. 내 친구 이빨 뿌러졌어. 이런것들이요?? 다른 사람 잘된건 배아파서 이야기 못하겠던데, 대인배가 아닐지 크크 [m]
11/12/07 10:19
요지는 주위 사람 얘기하는 게 아니라 '잘나가는' 주위 사람 얘기 하는건데요.
대리만족이 맞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아무 상관도 없는데 말입니다.
11/12/07 11:14
근데 이것도 뉘앙스문제아닌가요?
누가 잘나간다더라 하고 내가 으쓱해하면 좀 대리만족이지만 그냥 그런 친구가있다고 하는데 고깝게 듣는건 듣는 본인의 열등감 문제니까요. 남의 이야기를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잘나가는 남의 이야기를 어떻게 하고 어떻게 듣느냐의 그 자리 뉘앙스 문제라고 봐요. 그냥 잘나가는 이야기를 하는것만으로 어떤 적대감, 한심함등을 느끼는건 되려 본인의 열등감증명이라고 보는편입니다. 그래서 되도록 잘난사람의 이야기를 하더라도 편견없이 들으려고 하는편이에요. 화자나, 넘어온 이야기나.
11/12/07 11:17
저도 똑같이 주변사람 이야기를 합니다.
"내 주변에는 김병지랑 같은 목욕탕에 다니는 사람도 있어." "나는 박남정 싸인도 받아봤어." "너 혹시 조병국 심부름 해봤냐?" 그냥 대화주제가 떨어졌을 때 하거나, 묘하게 경쟁심이 붙어서 꺼내는 경우가 많아서 장난으로 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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