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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6 15:05
유유히님과 상대방 나이대를 모르니 적절할지 모르나 일단 30세 내외라고 예상하고 알려드리자면
- 차만 마실 거면 홍차 카페인 티캐디가 편합니다. 신촌 전철역에서 가깝고, 근처의 다른 카페보다 조용합니다. - 식사의 경우 대신동(연대 동문, 이대 서문)에 있는 지노 프란체스카티가 조용합니다. 스파게티가 2만원쯤 하니 가격도 좀 있고, 신촌역에서 꽤 멀기 때문에 불편하긴 한데 그 반대급부로 조용합니다. 다만 조명이 좀 어둡고, 인테리어가 앤틱으로 되어있어 밝고 화사한거 좋아하시면 안 맞을수도 있겠네요. - 신촌에서 조용히 이야기할 만한 장소는 칵테일 나오는 Bar나, 민토나 풀씨 토즈같이 세미나룸 딸린 카페, 티앙팡이나 티캐디 같은 홍차 카페 정도밖엔 없습니다. 고만고만한 대학생 상대로 장사하는 동네라 저게 항상 문제죠. ;
11/12/07 00:42
신촌 소개팅의 메카는! 메가박스 아시나요? 메가박스 밑으로 쭉 내려오다 보면 '일프리모'라고 파스타집이 있는데요~ 제친구들보면 10명중 8명은 거기서 만나더라구요~ 근데 신촌보다는 홍대로 가시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상수역 근처에 좋은 레스토랑부터 카페까지 다 있으니까요! 신촌에서 소개팅으로 갈만한 바같은경우에는 '카페 달'이라는 곳이 있는데 좌식이라 약간 부담이긴 하겠지만 분위기도 조용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여성분들은 귀걸이를 하나씩 받을 수 있거든요~ 주인분이 만드신 수공예 귀걸인데 종류가 많진 않지만 고르는 재미가 쏠쏠해요! 소개팅 화이팅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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