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을 전공하시는 피쟐러님들께 도움을 청합니다.

제가 언어학 수업을 듣는데 최근 발화 오류에 대한 내용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수님이 교환에 의한 발화 오류 예를 찾아 오라고 하셨는데,

아는 지인들과 논문 자료들을 통해서 음소, 음절, 단어의 예는 찾았는데

어구(Phrase)와 자질(feature)의 교환을 통한 오류는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찾아야 하는 것이, 예를 들면

'기술 이전'을 '이술 기전'이라고 말한다던지

'된장님 원장찌개 배달왔습니다'와 같이 말하는 등,

단어나, 음소, 음절의 교환에 의한 발화 오류들 입니다.

그리고 만들어 낸 예가 아니라 실제 일어난 예를 찾아서 가지고 오라고 하시네요.

그런데 상식적으로 어구 정도 되는 단위로 교환을 통한 발화 오류가 일어날 수 있나요?

지난번 서울 사투리에 대해서 문의 했을때 봤던 피쟐러 심층에 숨어있는 국문학도님들의 역량을 실감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염치불구하고 질문글을 올립니다.

하다 못해 참고할만한 논문이나 서적이라도 추천해주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