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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04 00:16:17
Name Herald
Subject 모솔입니다. 이 여성분이 저에게 호감이 있는 걸까요?
저는 스무 살 남자입니다. 눈물 나지만 모태 솔로인 저는 여자분들의 마음을 잘 몰라서요.
주위에 여자 사람 친구들은 많은 편이라 주위 사람들이 항상 부러워했는데 정작 연애는 못 해봤네요.
고등학교까지는 여자에게 관심이 없어서 고백을 받아도 항상 차기만 했는데, 역시 대학에 오니까 외로움을 많이 타다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일단 상대 여성분도 스무 살이고요. 이 여자애는 인기가 많아서 제 대학친구들도 2명이나 좋아했었습니다.
한 명은 포기했는데, 다른 한 명은 어떤지 모르겠고요.

근데 이 여자애가 다른 애들과 약속은 항상 부담스럽다면서 피했는데, 저랑은 영화도 보고, 술도 마셨습니다. 술 마신 뒤에 팔짱도 끼고 손도 잡고 했습니다. (제가 먼저 잡은 게 아니라 여자애 쪽에서….) 하지만 이날 이후로 약간은 어색한 기류가 흐르기도 해요.(아무래도 자기가 한 말이나 스킨쉽들이 생각나서 그러는 것 같아요) 평소에 카톡을 할 때는 자기의 워너비? 스타일을 말하면서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하고, 약간 제 행동에 제재를 가하기도 합니다. 뭐는 안 했으면 좋겠다, 뭐는 참 잘한 거 같다 이런 식으로요. 이 여자애가 저에게 마음이 조금 있는 걸 까요? 아니면 제 착각일까요. 연애세포가 없는 저로 썬 뭐가 뭔지 아예 모르겠습니다. ㅠㅠ 도와주십쇼.
혹시 고백하게 된다면 어떤 식으로 하는 게 좋나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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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박찰박찰박
11/12/04 00:28
수정 아이콘
관심이 있는거 같은데 어장관리의 가능성을 피하고 싶으시면 그냥 맺고 끊음 확실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눈물비사랑
11/12/04 00:31
수정 아이콘
아 그날이 얼마나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그날 바로 고백하는게 타이밍이었는거 같은데 약간 늦은것 같지만 빠르게 고백해보세요.
여성분 쪽에선 나름 관심을 표현한 것 같은데 님이 고백을 해주지 않으니 어색해지게 된것 아닌가 싶어요.
동계올림픽
11/12/04 00:3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내용만 봐서는 친구로서의 호감은 있는데 이성으로서의 호감이 있는지는 잘모르겠네요;
11/12/04 00:40
수정 아이콘
여자분도 자기마음 잘 모르네요 그치만 고백하면 1.생각할시간을 주세요 2.그냥 좋은 오빠에요 가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좀 여자들이 동성마냥 편하게 느끼는 스타일이신듯 한데.. 지금 상황은 애매해요 뭔가 결정적인 임팩트가 필요합니다.
아라리
11/12/04 00:48
수정 아이콘
그냥 남자답게 밀고 가시길
만수르
11/12/04 01:04
수정 아이콘
이런글은 주로 본인이 유리하게 쓰기 마련입니다
여자분들은 너무 케바케라 공식처럼 딱 떨어지는게 없더라고요
맘이 있으시면 용기 한번 내보세요 [은하계S]
11/12/04 01:08
수정 아이콘
답변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용기있게 해봐야겠네요 ^^
11/12/04 17:06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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