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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30 12:40:37
Name 진리는나의빛
Subject 소개팅(할?)녀 때문에 고민입니다.
평소처럼 번호를 받고 문자 몇통 주고받은 이후 바로 약속을 잡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너무 급하게 하지 말라더군요(아마 여성분이 제 친구한테 문자를 했나봅니다.)

그래서 (조금은 찝집하지만) 문자로 더 친해진 이후에 약속을 잡으려고 문자를 했습니다.

근데 이게 웬일인가요?

여성분이 문자를 씹네요. 황당해서 친구한테 물어보니 왜그렇게 쿨하지 못하냐먼서 그냥 넘어가라 하네요...

근데 이대로 그냥 있으면 이도저도 아닌게 될것 같아서 다시 마지막으로 문자를 보내볼까 합니다.

뭐라 보내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제가 마지막에 보낸 문자는 '과제 잘 되가고 있니' 입니다.

그 전날에 여성분이 과제가 많다고 해서 제가 힘내라고 말하고 먼저 문자를 끊었거든요.

PS  제 친구가 정말 괜찮은 애라고 해서 그냥 흘려보내고 싶지는 않네요.. 흑흑 긍정적인 댓글 부탁할게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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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30 12:46
수정 아이콘
음...? 그냥 까짓거 문자 한번 더 해보고, 그것마저 무시하면 전화 받을 수 있을법한 시간에 전화 걸어서
왜 연락이 안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낌새를 보고 영 데면데면하다 싶으면 그때 끊으셔도 될 듯 싶네요.
문자 한번 씹었다고 답답해 하실 필욘 없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소개팅이란게 참 케바케인게, 개인에 따라 문자로라도 친해지고나서야 만나고자 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사람이 사람 만나는건데, 항상 포멧이 똑같진 않고 똑같을 필요도 없잖아요.
크크 웃으면 안되는데 "이게 왠일인가요" 이 부분이 다시 읽으니 너무 웃기네요.
ChelseaFC
11/11/30 12:46
수정 아이콘
?? 아직 첫만남 전인가요?? 그럼 느긋하게 맘 편히 기다리세요
설레발 치면 될것도 안되요
한선생
11/11/30 12:46
수정 아이콘
지금 글올리신 분이 풍기고 있는 다급함과 놓치고 싶지 않은 절실함이 문자에서 다 드러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문자를 회피하는 것일 꺼구요. 이 상황에 또 소심한 학교 얘기 꺼내면서 다가가려 해도 여자는 이미 카톡에서 삭제할까 말까 고민 중일 거라고 생각하네요. 진심으로 마음에 드는 사람이면 그냥 기다리는게 최선일 듯 합니다. 주말 (일요일 정도) 까지 기다려 보고 연락이 없을 경우 그땐 잃을것이 없기 때문에 아무 문자나 보내도 상관이 없을 듯요.
아라리
11/11/30 13:34
수정 아이콘
여성분이 과제가 많다고 한 말의 숨은 뜻 가운데 난 과제가 많아 바쁘니 연락이 가끔씩 끊길 수도 있다. 연락을 좀 자제해 달라. 이런 의미가 있을 수도있겠네요. 느긋하게 해보세요~
Noam Chomsky
11/11/30 13:36
수정 아이콘
저라면 답장 올 때 까지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답장이 오면 피드백 하겠네요.

과제 때문에 바쁠 것 같아 연락하지 않았다. 정도로요.
OneRepublic
11/11/30 13:37
수정 아이콘
답장 오는 것 기다리고, 안오면 신경끄겠습니다. 정말로, 될 것도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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