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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30 09:36
만약에 피임이 되지 않았을 시 기형아 출산 확률이 높아지며, 약 자체로 인한 영구적 불임 등의 위험성도 있습니다.
여성 건강으로 볼 때 물론 사후피임약보다는 낙태가 훨씬 악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낙태는 임신히 확실한 상태에서만 행해지는 반면 응급피임약은 임신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상황에서 복용하게 되므로 낙태에 비해서 불필요하게 복용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만일 "응급피임약 한 번 복용한다고 큰일 안 나잖아요?"라고 누가 질문하면 저는 "네"라고 답하겠습니다. 별 문제 없을 가능성이 더 크죠. 하지만 응급피임약의 경우에는 복용이 간편하기 때문에 남용될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더 위험합니다.
11/11/30 10:07
Dornfelder님이 말씀하신대로 기형아 출산확률, 불임확률이 높아집니다.
여러 번 사용시 피임확률이 떨어지고, 과다생리, 냉이 유발됩니다. 고농도라지만,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피임약 농도의 4배 정도로 알고 있고요. (그러니까.. 흔히 생각하는 '고농도' 로 인한 급성독성쪽은 비교해봐도 그렇게 유의미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사후피임약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복용하는 여성용 경구 호르몬제 자체가 장기 연용시 종양, 혈전유발 등의 부작용이 있어 미국쪽은 이미 처방금지가 된 품목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후피임약이 특이하게 독성이 강한지는 모르겠는데, 경구 호르몬제 자체가 장기간 연용이 불가한 약입니다. 정말 필요할 때만, 필요한 시기에만 드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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