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KT로 갈아타고 몇달 안돼서 우연히 어머니도 KT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집 인터넷도 KT로 바꾸게 되어서 결합할인에 가입했습니다.
아쉽게도 동생은 가입후 3달이 지나서 2200원만 할인되고, 어머니는 9900원 할인된다고 하더군요.

사실 애초에 전 원래 휴대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 아니라서 스마트폰을 쓰면 써야하는 요금제만 해도 현재보다 최소 만원이상 올라가기 때문에 부담스럽고, 작년 9월 말에 피쳐폰을 사서 아직 약정기간이 10개월, 위약금이 35000원정도 남아있어서 스마트폰을 쓸 생각은 아예 안하고 있었습니다만, 상황이 우연히도 저까지 KT로 옮겨서 결합상품 묶으면 저도 한달에 10000원 가까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네요.

때문에 요즘 '잘 골라서 만원 할인받으면 예전요금과 별 차이 없이 스마트폰을 쓸수도 있겠다' 싶어서 고민중입니다.
(원래는 '3G는 끝물같으니 아예 1년~1년반 기다렸다가 LTE 돌아가는 모양새 보고 정하자'싶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되면 저 갈고 얼마 안돼 분명 동생이 폰을 갈 때가 됐을때라 만원씩 할인받는건 거의 포기해야하니..)
하지만 워낙 스마트폰에 관심이 없어서 폰 사양이나 종류도 잘 모르고, 뽐뿌에 가봐도 할부원금은 알아볼지언정 스마트폰스폰서, 약정할인, 프로모션할인 등등 뭔 할인종류가 많고 복잡한지 게시물을 이것저것 봐도 잘 이해가 안되네요.

우선 기종부터 압축하고 알아봐야겠기에 KT에서 요즘 괜찮은 -할부원금 적고, 의무요금제 사용기간이 짧은- 스마트폰 알려주세요.
사용용도는 거의 웹서핑, 소셜 네트워크, 간단한 게임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어머니께서 이보 사용하신데 무겁다는거 빼면 괜찮은것 같습니다만, 내년에 요금제를 바꾸면 와이브로 무료 10G를 안준다는 말을 들어서 진위여부도 좀 알고싶고요.(와이브로 쓰지 못할거면 이보를 쓸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