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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7 15:54
불안에 떠는 것보다 확실히 처리하는게 좋죠.
병원가서 처방 받는게 확실합니다. 어려운 일 아니니까요. 간단히 약 먹고 해결됩니다. 괜히 괜찮겠지.....하고 시간 지나서 더 큰 고민하는 것보다 좋아요.
11/11/27 15:56
병원가서 처방받으세요 남자분 혼자가셔도 되고 그냥 내과를 가도됩니다. 처방전이랑 약값해서 삼만원정도들겁니다. 72시간 내에 먹어야하고 빨리먹을수록 좋습니다. 사람에 따라 많이아픈사람도 있다니까 곁에서 잘 지켜주시면 좋구요.
아니면 경구피임약 그냥 사서 다섯알을 한번에 먹는 방법도있습니다. [m]
11/11/27 16:07
경구 피임약을 진하게만든게 사후피임약입니다. 부작용이 없다싶은 경구피임약에 비해. . . 부작용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원치않는 임신에 비할바는 아니죠.
11/11/27 16:08
사후피임약은 24시간이내에 드셔야할텐데.. 그 약 먹으면 여러모로 속도 그렇고 머리도 아프고 그렇다네요. 다음부터는 조심하세요.
11/11/27 16:21
이..압도적인 조회수;
정말 찢어지는 경우가 생기는군요. 무조건 병원을 추천드립니다. 여친분을 데려가기 민망하시겠지만 아이가 생기는 것보단 낫습니다.
11/11/27 17:04
이 글을 성인보다 성인아닌사람이 1%라도 더 읽었다에 제 정자를 걸겠...
임신에 경우의수를 따지는건 무의미합니다. 생리중일때 질내사정을 할시에 임신이 될 확률도 충분히 있습니다. 걱정보다 무조건 내일 여자친구분 편하게 해준다음 바로 병원으로 가면 됩니다. 손 꼭 잡고 있는거 잊지말아 주세요. [m]
11/11/27 19:49
19금의 위엄인가요...;
피임약에 대해선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사후피임약이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요. 날짜는... 상당히 임신가능성이 높은 날짜에 사고가 터졌군요. 17일에 생리 시작하셨다니 17일+14일인 12월 1일이 배란일로 추정되는데 앞뒤로 5일간인 11월 26일~12월 5일 사이가 임신될 가능성이 제일 높은 날이거든요. 물론 그 외의 날이라고 임신이 아예 안되는 건 아니지만;: 모쪼록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m]
11/11/27 22:47
아마 여친님께서는 패닉상태에 빠지셨을수도 있습니다.
약먹으면된데~~ 라고 쉽게 말하지는 않으시리라고 봅니다만, 제발, 부디 여친께 잘 말씀해주시고 꼭같이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약복용후에 몸에 좋은 거 먹으러가세요.. 호르몬이 보통때와 다르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여자분몸이 좋을리가 없습니다. 출산후, 유산후, 수술후, 약복용후 경중의 차이는 있지만 다 조리를 잘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쓰고이님의 행동이나 말에 따라 이후에 여자분과의 관계가 매우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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