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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15 19:43
적성검사-> 신체검사(엑스레이 등) -> 뱅뱅이 돌리면서 진단서 없으면 15분 이내로 등급 판정-> 축하합니다. 컴퓨터 님의 메세지 -> 교통비로 지급하는 수표(??)를 들고 우체국으로 가서 교환 후 집으로 ~
05/11/15 20:54
제가 며칠전에 신검을 받고 왔는데요...
제일 처음에... 사진을 찍더군요. 그리고.. 365번(맞나?)까지 있던 인성검사 문제를(예, 아니요 단답형)을 풀으라고 주더군요. 시간은 넉넉히 주니깐 천천히 하셔도 될껍니다. 문제를 풀고 있으면 차례대로 나오라고 해서 색맹검사 같은걸 하고요. 우체국에서 바꿀수 있는 5700원 짜리 증서를 줍니다. 그리고 병무청 관계자 분의 설명을 쭈루룩 듣고, 옷 갈아입고, 피뽑고 소변검사하고, 흉부에 엑스레이 같은걸 찍습니다. 전 늦게가서 여기서 부터 엄청 기다렸는데요.. 그 다음으론... 키 몸무게 한번에 재고 혈압 측정하고.. 검사 시작하기 전에 제출했던 신체 특징같은것을 체크했던 종이(나는 어디가 안 좋다, 어디가 이상이 있다. 뭐 이런걸 체크 한게 있어요.)를 바탕으로 안과 검사하고. 인성검사를 바탕으로 정신과 검사를 한 것 같군요.. 또... 정형, 성형외과 검사를 하고, 이비인후과, 내과 등의 여러 과들을 차례대로 검사합니다. 저는 모두 정상이고 제출했던 종이에 별 다른 체크를 안해서 '정상. 다음!' 이게 전부 였지만, 제 앞 사람이 이상이 있어서 진단서도 보여주고 엑스레이 사진도 보여주고 그러면 그 사람 끝날때까지 무한 기다림이더군요... 검사가 대충 끝나면 자격증 같은거 학력 같은거 다시한번 확인하고.. 000님 현역병대상입니다! 라고 컴퓨터 속 여인이 외쳐주면........ 옷 갈아입고 집으로 가세요..... 라고 합니다. 1급 판정표 받으면서 집으로 오는데 이제 남의 일이 아니구나.. 하는게 느껴집니다. 아. 그리고 신검받을때 자기가 언제 어디로 갈지는 전혀 결정하는 바 없었구요. 만약 대학에 입학 한다면 '자동'으로 졸업할 때까지 입영연기라더군요. 대학 다니던 도중에 휴학하고 군대를 갔다오고 싶다면 입영지원서(이런 비슷한 맥락) 같은걸 제출하라고 했어요.. 쫌 두서 없지만 이정도면 대충 이해는 하셨을듯... 그런데 문신 한 사람도 있고.. 중,고등학교 중퇴인 사람도 생각보다 많고, 오라는데 버티고 안와서 전화하는 사람도 있고.. 별별 사람 다 있었어요.
05/11/15 21:02
신분증도 꼭 가지고 가셔야 되요~
제가 알기론 동네 별로 신검 날짜가 다른 걸로 알아서요.. 신검 받으라고 통지서 날라오면 주변 동네 친구분들 한테 물어봐서 같은 날짜에 걸린 친구랑 같이 가시면 지루하진 않으실 듯 해요~ 제가 정말 엄청 지루했거든요... 홍경민씨랑 이유리씨랑 나온 군대 드라마를 틀어주긴 했지만 말이예요...
05/11/16 02:49
위엣분들이 친절히 설명해 주셨네요^^
덧붙여 신검시에 나눠주는 예금증서를 설명 드리자면... 왕복 교통비와 1식비가 지급됩니다. 이 금액은 자신이 사는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대전을 기준으로 제가 작년에 신검받을때 부식비 4000원 + 왕복차비 800원 * 2 = 5600원 받았습니다. 물론 저는 집이 대전이구요. 왕복 타비는 버스비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만일 외지에서 온다면 부식비 4000원, 버스비 10000원 + a, 숙박비 b 이런식으로 줍니다. 숙박비도 주는 경우가 있죠^^ 참고 하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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