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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15 19:03
제가 전경 출신인데요 의경은 일단 체력검사만 통과하시면 무난하다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4주 군사훈련후에 충주 경찰학교에 가서 4주 경찰교육을 받게 되는데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성적순으로 자기가 지망했던(대학교처럼) 지방으로 가게 됩니다. 시험 잘치면 자기 고향쪽으로 갈수 있겠죠 그 중에서도 성적순으로 지방청, 경찰서로 가느냐 아니면 방순대나 기동대로 가게 됩니다. 편하고 재미없게 군생활 하실꺼면 경찰학교때 열심히 하시고 빡세고 재미있게 하시려면 경찰학교때 열심히 노세요~
05/11/15 19:07
저늰 의경출신입니다.
시험은 준비할필요없습니다..-_- 저도 국민약골-_-이지만 무난히 통과했어요..그냥 팔굽혀펴기나 100미터 달리기 손가락 폈다 줬다 이런거.. 무릎붙이고 앉은다음에 뒷꿈치 들기..이거 못하는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전 쉽던데..-_-a 면접도 그냥 알면 대답하고 모르면 모르겠다고 말하면 됩니다.. 인원이 모자라서..왠만하면 다 합격입니다..
05/11/15 19:11
의경 가지마세요. 지,랄같아요. 제주변에 간친구들 백이면 백 다후회합니다. 제손으로 친구놈 영정들고 마지막가는길 보내준놈도 의경이였습니다. 사회간접 생활하면서 군생활하니 좋을것 같지만 실상은 갈구조 쪼이고 ... 그냥 현역 가십쇼 그게 젤 무난합니다.
05/11/15 19:21
제주변에는 의경간선배들 동기들이 많은 편인데요.동아리 젤 윗선배가 의경을 가서 다들 의경을 가게됬죠. 선배 생활하는거보면 너무 좋다고 해서요. 군대를 안가본 선배한테 들은 말이라서 그렇지만 뭐 가끔 일터지면 잠못자고 하는게 힘들긴하지만 그정도는 군대도 마찬가지고 갈구고 쪼으는거는 군대를 가나 의경가나 선임을 잘만나냐에따라 다르죠. 할만할겁니다.
05/11/15 19:50
의경이랑 한 내무반을 같이 썼던 전경 출신입니다.
경찰서에 있었는데요. 경찰서가 좀 큰편이라 본관엔 전경,행정의경, 별관엔 방순대(방범순찰대), 기동대가 같이 생활했습니다. 짬먹으면 어느곳이나 무지하게 편하고요(보통 상경달면 핸드폰 가지고 다니고 만화책, 비디오 맘대로 볼수 있죠) 행정의경은 몸이 편한대신 기동대나 방순대는 외박이 무지하게 많아서 좋죠. 많이 나가면 한달에 한번, 아무리 못나가도 두달에 한번은 나갑니다. 여기서 외박이라함은 2박3일 내지는 3박4일 입니다. 원하면 정기외박과 특박을 붙여서 5박6일 6박7일 이런식으로 나갈수도 있고요. 행정의경 같은경우는 경찰막내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경찰들 쉬는날 같이 쉬죠(주5일). 따라서 토요일 일요일은 걸리지 않을 자신만 있다면 도망 나올수도 있죠.(점호할때는 그냥 외박이나 휴가로 해버리면 되니까) 저희는 이걸 자체외박 이라고 불렀습니다-_-;; 게다가 전경과 행정의경은 방순대장이나 기동대장(이사람들은 경찰직원)이 관리 하는것이 아니라 타격대장이 관리 하기때문에 도망다니기도 쉽죠(타격대장은 13명 정도가 하루씩 돌아가면서 관리를 하는데 어차피 이사람들도 무슨일이 생기면 징계는 무조건 받으니까 조용히 처리하려고 합니다) 전의경이 아직까지 구타가 있다고 하는데 서울 기동1,2중대 나 부산쪽만 피하면 괜찮습니다. 전 제 주변 사람들한테 전,의경 가라고 권유합니다-_-)
05/11/15 20:26
ㅎ 비타민c님은 경찰서에 계셨군요
지방청, 경찰서 무지 편하죠, 전 기동대 출신인데요(부산 808) 제 동기가 부산 지방청으로 발령나서 얘기 들어봤더니 자기 일할 시간(하루 8시간이었던가?) 외에는 밖에 놀러 가더군요... 기동대나 방순대 있으면 좀 괴롭죠... 육군이면 주말에 쉬기라도 하지 저흰 주말, 평일 개념이 거의 없다고 봐야죠~ 꼬박꼬박 교통, 방범, 진압 나가야 하구요~ 타지방에 상황 큰거 하나 터지면 그야말로 며칠간 고생하고 오는거죠~ 전 의경 그다지 비추합니다. 고생은 고생데로 하고, 제대하고 나오면 군생활 편하게 하다 나왔다고 하면서 인정도 안해주고~~T_T 그나마 저희 대학교 여자후배 한명이 고생 많이 하고 나왔다고 인정해주더군요 -_-; 데모진압같은거 나가면 진짜 목숨 걸어야 합니다~ 신중히 선택하세요~
05/11/15 22:25
저도 의경나왔는데요..서울1기동대..절대 가지마세요..ㅡㅡ; 정말..
전 서울무조건 간다고 해서..경찰학교에서도 솔직히 공부 안했거든요.. 서울사니깐..서울서 하면 좋겠다 해서 갔는데..제가 지금까지 인생선택에 서 그렇게 후회했던적이 없습니다..의경 가지마세요..
05/11/16 00:55
전 2003년 4월 군번으로 의경을 다녀왔습니다.
제 군생활까지는 구타와 금품갈취가 있었습니다. 제대할때 조금씩 사라지기는 했지만요. 전 돈 안 걷고 때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4개월 동안 내무반장할 수 있었습니다. 전 현역을 추천합니다.
05/11/16 10:05
96~98 까지 서울기동대에서 근무했습니다. 1년지나고는 특수기동대로 재편되어서 근무했구요. 글쎄.. 저 같은 경우는 그다지 후회하지 않습니다. 물론 구타도 성행했고.. 한창 폭력시위가 극에 달할 시점이라 고생도 했지만 어느 군대를 가나 다 고생하는건 마찬가지고.. 그냥 자기 마음가짐에 따라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다고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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