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성우 갤러리 유저층은 여성이 더 많은 편이거든요. 여성과 남성 유저층이 7대 3 정도입니다.
그런데 정작 정모를 제 주도로 직접 주재하려고 하니까 간다는 사람이 여성분 딱 한분이었습니다.
저번 7월 정모 때는 여성분이 주재를 하셨는데 온 사람들이 무려 20명이었거든요. (남자분 7명, 여자분 13명)
그런데 7월에 정모를 주재한 여성분이 이번 12월에 정모하기가 힘들 것 같다고 해서 제 주도로 직접 정모를 주재한다고 글을 썼는데 아무도 간다는 말도 없이 그저 썰렁~ 합니다.

문제가 뭘까요? 시간이 없어서 못간다고 하기에는 오신다고 하는 분이 너무 없어서요;;; 정모 날짜도 12월 17일이나 12월 24일 중에서 골라 잡으려고 하는데 이 시간이 그닥 모이기에 나쁜 날짜도 아닌 것 같은데요;;; 원래 여성 분들이 많이 모인 커뮤니티에서 남자가 정모를 주재하면 인기가 없는지 좀 궁금합니다;;; 정모를 시작도 못해보고 그냥 접어야 될 것 같아서 좀 속상하기도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