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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2 10:31
뻔한 답같지만 충분한 준비가 최고입니다
먼저 준비하고 연습해서 롤플레이를 수회하시고 예상질의도 대비하시는게 도움이 되실겁니다. 준비된사람에게 자신감이 생기는거니까요. [옵부심]
11/11/22 10:33
역시 철저한 준비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겠죠.
준비를 잘 해도 떨리시는 거라면 우황청심원 하나 사서 발표하기 전에 드시고 하시면 조금 도움되실거에요.
11/11/22 10:42
말씀하신대로 몇분지나면 떨리는 게 확~ 없어지는 시점이 오는데요..
최대한 말을 천천히 해보세요... 실수해도 되구요.. 실수나 부끄러운건 본론전에 한다는 생각으로~~ 말중간 사이도 많이 넣으시고(괜한 침묵),, 후반에 만회한다는 생각으로... 서태웅 아시죠..?~~ 처음 2분은 버린다는 각오로.....
11/11/22 10:44
심호흡을 하세요. 떨리면 호흡이 가파지고 더 떨리게 마련이죠. 추위를 타도 떨릴 수 있으니까 따뜻하게 입으시구요.
발표 들어가기전에 호흡 가라앉히고 자기에게 암시하세요. 난 이번발표를 떨지않고 멋지게 잘 해낼 것이다. 책에서 본 내용인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11/11/22 10:51
'나는 이 주제의 권위자다. 나는 최고야, 발표 듣는 니네들은 아무 것도 몰라. 내가 설명해줄테니까 감사히 잘들으렴. 흐흐흐'
이런 식의 자위적 마인드 컨트롤이 은근히 엄청나게 도움 많이 됩니다. 덧, 시작하기 전에.. "아호... 설마설마 교수님이 발표순서 가,나,다 순으로 자를까 했는데, 진짜 잘랐어요. 내 이름 강xx인데." 뭐 이런 식의 부담 없는 드립이라던가 "많이 춥죠?^^ 어떻게, 다들 아침에 학교 오는 길은 힘들지 않으셨어요?" 이런 일상적 물음이 쿠션 역할을 해서, 청중들의 마음도 좀 열리게 하고 글쓴이님 떨림도 많이 수그러뜨릴 수 있답니다.
11/11/22 11:33
너무 긴당되시면 동네병원가서 베타블록커인 인데날을 조금만 처방해달라고 해서 드셔보세요. 실제 의대 교수님들도 해외학회 갈때 이용하시기도합니다. 다만 너무 긴장이안되서 이상한 농담까지하게 될수도있다고... 긴장안하는것도 실력인지 올림픽에서는 금지약물입니다. [m]
11/11/22 11:37
심리적인건 저위에 브라운초콜릿님 말씀이 제일 도움이된다고생각합니다. 본인이 제일 많이안다고 생각하고 내가 모르는건 너네도몰라도되 마인드면 자신감이 많이 붙을겁니다 [m]
11/11/22 11:39
좌중을 압도해서 분위기를 장악하겠다고 생각하면 더 떨립니다.
발표 중간 분위기를 보니 발표를 시큰둥 듣고 있거나 그런 모습을 보면 내 발표가 구린가? 그런생각이 들면서 더 떨리게 되죠. 그냥 내 할 것 말한다고 생각하고 떨리는게 걱정이시라면 청중에게 질문을 던지는 진행보다는 자문자답 형식이 진행하기 훨씬 쉽습니다. 그리고 자문자답하다보면 언젠가는 참여하는 청중이 생기고 그 청중을 응시하면서 발표하면 마음이 편해져 덜 떨립니다. 그리고 약간은 떨리는게 오히려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교양 수업 발표라면 뭐 전문성이 꼭 필요로 하기 보단 청중의 관심을 끄는 발표를 해야 할 텐데, 발표자가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목소리가 조금씩 이상하고 떨린다면 대게 사람들은 한번 쳐다봐 주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맘속으론 응원을 해주기 때문에 뭔가 위안을 받을 겁니다 그러면 덜 떨리고,, 암튼 앞에서 발표하기 엄청 떨어했는데, 수백명 앞에서도 사회 볼 수 있게 된 사람의 그냥 느낀 점입니다.
11/11/22 12:54
발표는 리허설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도 -_- 발표 준비 대충하고 갔다가 쪽팔린 경험 한 번 하고 부터는 꼭 리허설을 단단히 해보고 나서야 발표에 나서왔습니다. -_ㅠ
11/11/22 17:35
발표는 자주하면 늘지만, 발표하기전 PT자료를 달달외울정도로 연습을 해보세요.
화려한 PT로 유명한 스티브 잡스 또한 발표전에 엄청난 연습으로 동선까지 다 체크했다고 합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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