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은 아파트에 중앙난방이라..
컴퓨터 방에 앉아 있는 지금도 엉덩이가 으슬으슬 하네요.

작년 겨울은 그래도 아기는 없었기에 와이프랑 얼싸안고(?) 잘 넘기긴 했는데,
올해는 뭔가 난방기구 하나를 들여 놔야지 않을까 싶어서요.

1. 가습기를 바꿀 예정인데, 온풍이 나오는 가습기로 사는 겁니다.
가습기에서 나오는 온풍 정도로는 어림도 없을거 같아서 일단 PASS

2. 그 동그랗고 태연...태양같이 생긴 그 해바라기 같은 그런 전열기구.
이건 집에 하나 있긴 한데, 바라보고 있는 쪽만 따뜻하고 대류가 안되서 아기한테는 좀 별로인거 같구요,

3. 세라믹 온풍기(?) PGR 질게 열심히 찾아보니 예전에 퍼플레인님이 추천하셨더라구요.
인터넷 찾아봤는데, 보통 소비전력이 2,000W~3,000W여서 전기세가 장난 아닐거 같구요;;

4. 전기 라디에이터. 이것 역시 전기세가 장난 아닐거 같습니다. 3번 대비해서 따뜻해지는데 시간도 좀 걸리구..

일단 베란다 쪽이랑 현관 쪽에 방풍을 좀 더 신경 쓸 예정이구요.
전기세가 후덜덜 하더라도 3,4번 중에 하나를 고민 중에 있는데, 조언 부탁 드리구요,
전기세 관련이나, 아니면 다른 좋은 방편이 있다면 역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