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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20 21:26:23
Name 멋진돼지호랑이
Subject 대학생시절 혹은 지금 대학생인데 용돈 안받고 생활??
전 남자 대학생인데요

평점도 잘 유지하고
여자친구도 있고
취업준비도 하며
알바도 하면서

집에서 용돈 안 받고 살았거나
살고계신분 있나요?
어떤식으로 생활을 하면 좋은 지 조언을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아니면 어떻게 생활하셨는지...

주말 알바? 혹은 과외?
현실적으로 과외가 제일 좋지만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학교는 지거국에 다니지만...학비.. 부담스러운 형편이네요..

약한 소리지만...이제 휴학하고 모았던 돈이 바닥을 보이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조금 막막하네요...
집에서 밥은 먹고 잠은 잔다지만...용돈을 받을 환경이 아니라...
지금은 뭐 단기 알바 같은거 종종 하고 있지만...
학비는 학자금대출로 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생활비는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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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11/11/20 21:28
수정 아이콘
생각 보다 학교알바가 좋은알바죠. 돈나쁘지않고, 일안힘들고
뭐 평점이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집에서 용돈안받고 등록금제가 해결하고 취업했고, 여친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근데..용돈받을 형편되면 용돈받으세요-_-...
우리나라 인식상 대학생은 집에서 기생해도 별로 이상하게 안보니까요.
피렌체
11/11/20 21:30
수정 아이콘
학비 380에 자취비용에 생활비 모두
군전역 이후로는 안받고 제가 충당 하고있습니다
다행히 군인때부터 모은 적금과 복학전에 모은 돈
현재는 주말 알바 토 일 월 하고 있습니다
공강이 하루있는데 나머지 4일은 정말 풀강의....
쉬는날은 없이 일년가까이 생활하고 있으니 늙어갑니다...
여자친구도 있고 취업자리도 많이 따놨고...
웃긴건 가장 필요한건 역시 돈입니다...
밥은 삼각김밥 먹으면서 후배들 안주는 족발에 치킨사주고 슬픕니다 ㅠ
멋진돼지호랑이
11/11/20 21:34
수정 아이콘
열심히 반듯하게 생활 잘하시네요..무슨 알바를 하시는지?? 자취비용에 생활비에 학비면 한달에 백만원은 필요해 보이는데요? 그렇죠...저도 자장면에 탕수육 사주면서....저는 그냥 컵라면이나...ㅜㅜ
피렌체
11/11/20 21:38
수정 아이콘
복학전에 일년 하던 로드샵에서 일하고 있어요
사장님이 좋으셔서 주말인데 페이도 잘 주시고
자취비용은 저희학교앞이 조금 싼 원룸에 속해서 학기당 120에 세금입니다
물론 집 상태는...반지하에 참.... 비싼 원룸은 250도 가는데...꿈이죠
거기에 세명이서 살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저렴하게 살고 있고
말씀 드렸다시피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구요...
월급은 한달에 70+@입니다
차비+전화비+담배값+식비+술값+그리고 정말 가끔 드는 데이트비용
모아둔 돈도 다 떨어져 가는데 다행인건 마지막 학기입니다
이런 천운은 정말 이영호급 타이밍...
11/11/20 21:34
수정 아이콘
평점은적절하게
여자친구는 현재 3년째...
취업준비는 곧 학교공부가 취업..
알바는 안하지만
집에서 용돈받지않고 자취하고 있습니다.
과외로 돈벌고 있구요.. (한달에 50) 여자친구랑 대학에 오면서 지역이 달라져서 제가 주말마다 거의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서
여자친구 한번 만나고오면 돈이 많이 나가서.. 평일에 꽤 저축하면서 삽니다..
가장 크다고 생각되는것은 주말에 자취방으로 돌아올때 꼭 집에 들려 밑반찬을 싸매고 온다는건데요
정말 자취생이 조금만 귀찮음을 극복하고 밥을 해먹으면 지출비가 크게 감소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뭐니뭐니해도
저는 술을 끈어서 절대 술자리에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저는 담배도 안피우는군요..
대인관계는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좋은편이라고 자부하구용..

그냥... 신선처럼 사시면 됩니다.. 네.. 하아.. 여자친구를 위해 신선이..
가을독백
11/11/20 21:58
수정 아이콘
제 친구들은 대학시절에 2년가량을 휴학하면서 일다녀서 등록금을 지들이 벌어서 다니더군요.
생활비도 자신들이 2년가량 뼈빠지게 벌어서 그걸로 충당하면서 대학 다닐때는 시급이 좀 싸도 알바같은거 하면서 버티더라구요.
용돈받으면서 생활한다는 이야기는 못들어본듯 하네요.
낭만토스
11/11/20 22:09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서울소재 사립대학이었는데
다행히 어머니 회사에서 등록금 반값을 부담해줬습니다.
(그 회사 계열 대학에 들어갔으면 전액...)

+ 과외를 해서 나머지 등록금 대고
통신비 생활비 교통비 등등 충당했죠. 뭐 저도 돈 한푼 안받고 다녔고요.

다만 좀 놀 시간 없었고(피쟐하거나 가끔 와우하는게 전부였던 것 같네요)
좀 그랬죠.
부신햇살
11/11/20 22:09
수정 아이콘
음 주위에 한명 있네요. 다들 부모님의 거룩한 은혜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정이 안 좋으시다면 주말 알바라도 하시는 게 어떨까요?
등록금은 국립대 다녀서 그나마 싼 편(1년 520만원)이고 한 달 방값 40만원 받아가며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돈에 핸드폰 요금(아이폰4 ㅠ;;)낼 돈이 포함되어 있어 사실상 30만원 정도로 근근히 살아가죠;

제가 내린 답은 능력 있는 여친 만나자였고 2년째 호위호식하면서 살고 있습니다-_-;;;
나이스후니
11/11/20 23:16
수정 아이콘
생활비를 버는 방법은 휴학을 해서 돈을 벌어놓고 학교를 다니는게 좋습니다.
그만큼 졸업이 조금 늦어질수 있지만, 요즘 취업준비하는 걸 보면
공부에 알바까지 다 하면서 잡을수 있을만큼 만만하지가 않거든요.
어중간한 알바 조금씩 하는건 생활비로 하기엔 턱없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시간을 많이 알바에 투자하면
졸업할때쯤 아무것도 안남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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