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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9 11:51
음을 조절해서 부르는 건 절대로 쑥스러워 하실 일이 아닙니다.
노래는 자신의 음에 맞게 부르는 것이 가장 좋은 거고, 올바른 겁니다.. 높은 키를 억지로 맞춰부르려고 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본인에게 맞는 키를 잘 찾아보시고 그에 맞게 부르세요.. ^^
11/11/09 11:58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여자가 남자보다 음역이 좁습니다. 여자 노래가 높으시고 남자노래가 낮은건 남자노래를 부를때 한옥타브를 낮추어서 부르시기 때문일겁니다 (실제로는 맞는 음이조 여자가 음색이 한옥타브가 높으니)
어쨌던 봄날님 말씀으로 보아서는 음역이 낮으신것같네요. 그리고 음을 못잡는 것은 실제로 음감이 떨어져서 그럴수도 있지만 피아노를 5~6년 치셧으면 그건 아닐것같고 음역이 낮으시다보니 들으실때 느껴지는 음의 높이와 실제로 음을내실때 차이가 있어서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특히 첫음만 못잡으시는거면 더더욱 그럴것같네요. 이건뭐 연습하면되는 부분이니.. 무슨 학원을 가시고 그럴게 아니라 많이 부르시고 많이 들으시면 되는 부분입니다. 피아노도 5~6년 치셧다면서요 ^^ 음감이 없을것같지는 않은데 ^^; 음역이 낮은것은 여자들은 가성으로 잘 커버합니다. 여자들중에 흉성으로 높은음 뽑을수 있는 여자들은 거의 없어요. 가성을 잘 다듬어보세요. 다른분들과 다르게 목소리가 허스키하시니 가성과 진성의 차이가 많이 나셔서 처음엔 어색하실수도 있겟지만요 저도 뭐 음악을 제데로 배운게 아니라.. 중고등학교때 중창반하고, 교회 성가대 찬양팀 리더하면서 조금씩 곁눈질로 배운정도지만 그럴것같습니다. 그리고 허스키한 여자목소리도 너무 매력적이랍니다. ^^
11/11/09 12:24
음감은 타고난 게 아니면 노력을 해서 습득해야 하는데 R봄날 님은 피아노를 배우셨다니 좀 수월하시겠네요..
아무래도 코드를 이해하고 계실테니 말이죠.. 자주 부르시는 곡들은 피아노를 쳐보면서 그 코드를 외워두시면 되겠사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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